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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계획 수립 시 ‘사전 검토항목 제도화’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평택형 정부3.0 주요 시책 일환으로 정책수립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입체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 시 간과할 수 있는 행정의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종 계획수립 시「사전 검토항목 제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평택시 공직자들은 각종 주요 계획 수립 시 사전 검토 항목 점검결과를 첨부하여 결재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사전검토 항목으로는 시민참여, 전문가 자문, 협업, 갈등, 안전 등 총 8개 항목으로 각종 사업 추진 시 간과 할 수 있는 사항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여러 가지 갈등 요인 등에 대한 사전 고찰과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검토제를 제도화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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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모기유충 방역 ‘여름나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지소장 이화영)에서는 여름철 기승하는 모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 특별방제기간(3월 ~ 5월)동안 유충구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구 온난화 등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물이 있는 정화조 등에 사계절 모기 서식이 가능해 추운 날씨에도 모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특별방제기간동안 공동주택 지하공간, 하수구 등 제한된 공간에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동절기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500마리의 방제효과와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뛰어나 공동주택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등 조사된 13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는 5개 읍 · 면과 합동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선제적 방역 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개체수가 크게 줄어 들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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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하천 수질검사 확대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도내 소하천 59개 지점에 대한 수질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50개 지점에서 9개 지점을 추가로 선정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지점은 안양천, 안성천, 복하천(이천), 신천(양주, 동두천), 연평천(포천) 등 9개 시·군 40개 하천, 59개 지점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지점, 또는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해당 시·군과 연계해 하천별 특성에 따라 BOD, COD 등 9개 수질오염 항목을 매월 1회 검사할 계획이다.하천수질오염도 조사결과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 해당 시․군과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g.go.kr/gg_health)에 게재된다.연구원 관계자는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본류 뿐 아니라 지류인 소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이 필요하다”며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매년 조사지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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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자원순환지원센터 추진 대책마련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 김기성 의원, 권영화 의원, 김혜영 의원, 유영삼 의원 지난 28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축산업협동조합 이재형 조합장 및 이사 7명, 축협직원 4명과 자원순환지원센터 추진과 관련한 대책마련 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축산업협동조합 황세형 팀장으로부터 자원순환지원센터 진행과정을 청취하고, 이후 이병배 의원의 주재로 조합장 및 이사들과 사업진행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자원순환 건립 사업비 175억 중 축협 자부담 143억에(당초 43억에서 100억원 증가)대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퇴비화방식 변경(원통밀폐식에서 교반식)에 따른 검토내용 보고, 향후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간담회를 주재한 이병배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지원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향후 평택시, 축협,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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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센터 14개월째 ‘백지상태’
지난 4일 평택시와 평택축협 등에 따르면 자원센터는 오성면 안화리 일원 1만3천216㎡부지에 지상 1층, 지하1층 연면적 3천668㎡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지난 1일 100t의 축산분료를 처리하는 시설로 계획됐다. 또한 이곳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연간 유기질 비료 60만포가 생산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평택축협이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정책사업에 선정돼 45억 원(국도시비 31억5천만 원, 융자 13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토대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2년 넘게 입지 문제로 민민, 민관 갈등을 겪어오다 2015년 말 착공했다.당시 시는 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든 처리시설을 지중화로 설계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 시민 휴게공간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키로 약속했다.하지만 기공식을 가진 지 14개월이 지나도록 해당 부지는 착공도 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놓여있다.당초 지상화에 맞춰 책정된 예산(80억 원)이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지중화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예산도 2~3배가 늘어난 이유다. 현재 축협은 “늘어난 예산을 출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동안 농림부와 경기도, 평택시 등에 예산 증액 지원 방안 등을 요청했으나 모두 어렵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다. 축협 관계자는 “예산문제만 해결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착공할 수 있다”면서도 “지중화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연내 착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 김기성 의원, 권영화 의원, 김혜영 의원, 유영삼 의원은 지난달28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축산업협동조합 이재형 조합장 및 이사 7명, 축협직원 4명과 자원순환지원센터 추진과 관련한 대책마련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 건립 사업비 175억 중 축협 자부담143억에(당초 43억에서 100억원 증가)대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퇴비화방식 변경(원통밀폐식에서교반식)에 따른 검토내용 보고, 향후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자원순환지원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가축분뇨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은 런던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 투기가 법으로 금지되면서 정부가 지원·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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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현대적 해석하면 흥행효과 있다
경기대학교가 주도하는 이번 용역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발주된 것으로, 차별화된 지역축제 개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먼저 연구팀은 거리축제를 제안한 이유로 최근 축제장소가 특정장소에서 거리·도심지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 도시재생 및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평택시민 대상으로 설문결과 거리축제를 선호한다는 점을 제시했다.축제의 전체적인 구상으로는 총 2박3일의 축제기간동안 퍼레이드, 거리공연, 무대공연, 민속놀이체험, 농악악기체험, 조형물 전시, 먹을거리 및 지역상품 판매 등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또한, 경연형식을 통해 전국의 농악 공연팀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축제의 흥미를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질의 응답시간에는 농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성복 축제자문위원은 “평택에는 웃다리 농악이 있기 때문에 농악을 활용한 축제가 신선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양경석 시의원은 “젊은이들은 농악축제를 잘 찾지 않는다. 농악에는 한계성이 있다”고 말했다.한연희 부시장은 “농악이 지루하지 않다. 농악을 소재로 삼으려면 평택농악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를 할 만큼 농악과 관련된 인적개발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했다.공재광 시장도 “농악 축제를 한 번은 볼 수 있으나 두 번, 세 번 이 축제를 보려고 오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오랫동안 축제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농악, 민요, 시나위 뿐 아니라 양악까지 섭렵할 수 있는 ‘소리축제’같이 매년 볼거리가 바뀌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연구팀은 “농악을 내세우긴 했지만, 농악으로만 축제를 진행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장르와 농악과의 협업, 농악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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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글로벌 평화공원’ 윤곽 드러나
이날 발표된 구상안에 따르면 평화공원은 포승읍 평택항2종 배후단지에 33만평방미터 규모에 950억원이 투입된다.이날 발표된 용역 보고서를 보면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33만 ㎡에 들어설 ‘글로벌 평화공원’은 올해 상반기 정부와 예산 협의를 갖고,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평화공원 개발규모는 메모리얼파크7천㎡, 안보체험시설 4천㎡, 글로벌 컬쳐 테마가든이 22만㎡ 등 총 33만㎡으로 조성된다.평화공원 메모리얼파크에는 호국광장과 추모관, 빛의 광장, 상징분수, 벽천, 인공호수와 실개천, 조각공원의 조경이 만들어 진다. 안보체험시설에는 육해공군 안보체험관과 청소년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평택함을 활용한 해양 안전교육장, 육해공군·미군 관련 안보전시관이 조성된다. 특히 메모리얼파크와안보체험관 사이 실외 전시장에는 천안함과참수리호의 이동 전시와 북한잠수함 및 물품이 전시된다.글로벌 컬쳐 테마가든에는 한국 일본 이태리 지중해 장미 등의 테마 정원과 꽃 축제, 복합문화공간 무대가 연출되며 테마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평화공원 야외 전시장에 선보일 ‘평택함’은 포승읍 해군2함대에 위치한 ‘천안함 전시관’에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마지막 美 해군 양도 함정인 ‘평택함(2천400 톤)’은 지난 1997년 미 해군에서 인수해 20년간 임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28일 퇴역, 2018년 전반기 자매결연 도시인 평택시에 양도돼 대국민 안보 체험장이라는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평화공원은 2017년 상반기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2018년 전시용 군수품 확보 협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과 2021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에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지난해 12월 퇴역한 평택함은 역사적인 기념물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원형에 가깝게 보존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평택함의 성격에 맞는 해양안전 교육장으로 특화해 평택함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한 육상에 평택함 거치 시 건축물로 등재해 숙박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평택시는 올해 3월 거치장소 현장실사 및 타시군 벤치마킹, 5월 시민단체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6월에는 평택함 기념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2018년 2월에 평택함 거치 및 주변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10월에는 평택함 기념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과 평택함 기념사업을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사업안을 마련해 시의회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용역보고 회에서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보강한 뒤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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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글로벌봉사단, 캄보디아 단기해외봉사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단장 배서현)이 지난 2월 12일부터 13박 14일간 적정기술 융합 보건 교육 및 재능을 활용한 캄보디아 단기해외봉사를 실시했다.봉사단은 적정기술 융합 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Campoong Speo, Tirumkaet Middle school에 수돗가를 건축, 식수와 생활용수 배관을 따로 구분하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마을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돗가 건물 외벽에는 단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벽화로 표현해 미적 환경도 조성했다.더불어 보건교육봉사를 통해 손 씻기 교육, 익사 방지 교육, 성교육, 흡연 예방 교육, 식중독·저 염식 교육 등 현지 상황에 필요한 교육봉사도 실시했다.재능기부봉사를 통해 체육(태권도, 레크리에이션)교육, 미술(재활용 인형 만들기)교육, 음악(컵 송·리코더)교육도 실시했고, 사용된 리코더와 컵은 기부했다.평택대 글로벌봉사단은 간호학과 교수인 배서현 단장을 중심으로 인솔 팀장, 외부 전문 인솔 교수를 포함, 다양한 학과에서 선발된 21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해 캄보디아의 환경, 문화, 보건 등 수원국에 대한 이해, 세계 시민의식 함양, 적정기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국제개발협력과 service learning 교과목으로 봉사 실행 전 15주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단원들은 1차 자체 준비를 시작으로, 배서현 교수의 2차 점검, 캄보디아 파견 공무원과의 3차 점검 워크샵을 거쳐, 파트너기관인 NIPH의 대학원생들과의 현지 4차 점검으로 보건교육봉사의 내용과 교육방법을 체계적으로 현지화해 현지에서의 13박 14일간 봉사가 현장감있게 진행되도록 구성했다.노력, 교육, 재능 봉사 외에도 쓰레기 줍기 캠페인, 나이트 마켓 운영을 통한 기부금 전달, 물품 전달(비누, 학용품, 공, 옷) 등에도 동참했다.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은 캄보디아를 협력국으로, 국립보건원인 NIPH(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를 현지 파트너기관으로 2016년 출범했다. '꿈과 희망을 그리고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하계와 동계 두 차례 캄보디아 보건부와 교육부와의 공식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저개발국가와의 파트너십과 봉사를 통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22일에는 해외봉사단 평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가 1회성 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지게 하고자, 워크샵을 통해 현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다음 기수 해외봉사단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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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165명, 첫 출근
올해 1학기 경기 청년인턴 165명이 지난 3일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올해 1학기(3~6월)에 활동할 청년 및 대학생 인턴 165명, 멘토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전문가 특강(기업의 채용전략, 취준생이 궁금해 하는 회사 이야기) 등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월 6일 ~ 2월 10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했다.총 1,144명이 접수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165명을 선발, 경기도청(남·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3일부터 도청 46개 부서 및 18개 공공기관으로 출근, 약 4개월간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도와 각 공공기관은 이들에게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지정 멘토와 함께 도정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업특강 2회 △취업컨설팅 2일 △일자리박람회 △정책제안 세미나 등의 교육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청년인턴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담당자는 “청년인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길 바란다”며, “특히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경기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경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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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이 직접 청년문제 해법 제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와 근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청년들이 직접 경기도에 제안하는 이색 발표회가 열렸다. 지난달 24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는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4학년 박해주·한지혜씨와 김진슬 (사)청년과미래 정책국장 등 청년 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초대로 경기도를 찾은 이들은 청년 주거난 문제 해법과 청년노동권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유기숙사는 공공이 대학인근의 임대주택과 장기전세계약을 맺은 후 입주자 모집, 시설관리를 대학에 맡기는 것으로 접근성 부족, 관리자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관리자로 근로장학생을 채용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대학과 학생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도 있다. 또, 입주대상에 대학생뿐 아니라, 취업준비생, 창업자 등 청년들을 포함해 대상층을 넓히고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취·창업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