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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선거구 주말 유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된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들러리 유세단’이 7일 김현정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유세 지원에 나서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또 이날 김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이순신 장군과 유관순 열사 분장을 한 선거운동원들이 등장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도 함께 진행됐다.김현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평택역 일대에서 이석현 들러리 유세단장과 이순신 장군 및 유관순 열사 복장을 한 선거유세원 등과 함께 집중 유세를 펼쳤다.이날 들러리 유세단은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금빛 장군복과 흰색 상의에 검정치마 복장으로 등장한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 2명은 각각 이순신 장군과 유관순 열사로 빙의, 탁월한 연설 솜씨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들러리 유세단’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지킴유세본부 산하의 유세단으로 이석현 의원을 단장으로 오영식, 김정우 전 의원 등 3인조로 결성됐다.또한 평택시을 유의동 후보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원유세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12일 오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평택의 주요 거점지역인 평택역 앞에서 열린 '평택 필승대첩'집중유세에 참석해 미래통합당 평택시을 유의동 후보자를 위한 막판 표심 모으기에 힘을 보탰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파괴된 정의와 공정을 새롭게 회복하기 위해서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라며 "유의동 평택을 후보를 국회로 꼭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유 후보 역시 "국회로 반드시 살아 돌아가 평택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내 나라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저의 젊음과 모든 역량을 쏟아 내고 싶다."라며 "남은 시간 대한민국과 우리 평택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열렬한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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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갑 선거구 출마한 4명의 후보들 선거운동
평택갑 선거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일요일, 동네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났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는 송탄애향회가 마련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란히 참여했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방역활동 이후에는 아파트단지를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다.홍 후보는 이번 선거를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선거인 만큼 집권 여당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도 방역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발품을 팔며 유권자들을 찾아 다녔다.공 후보는 경제 파탄의 책임을 묻고,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는 선거라며 미래통합당이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 후보는 시장 주변에서 유권자들과 상인들을 만나며 공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곽 후보는 서민을 외면한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이번 선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무소속 차화열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하며 마지막 주말 유세를 진행했다.차 후보는 거대 정당의 경쟁 속에 힘겨운 선거운동을 펼쳤다며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진짜 보수라는 정치적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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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 4·15 총선 최종 후보는 누구?
평택시 갑 선거구는 전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출신인 홍기원(55·더불어민주당)후보와 전 평택시장인 공재광(57·미래통합당), 정당인 출신인 곽해춘(51·국가혁명배당금당 ),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인 차화열(59·무소속)후보가 출마한다. 평택시을 선거구는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정(50·더불어민주당)후보와 현 국회의원인 유의동(48·미래통합당), 민중당 중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인 김양현(48·민중당), 현 국가혁명배당금당 평택을 당협위원장인 장재혁(48·국가혁명배당금당), 현 아태환경 대표이사 허승녕(55·무소속), 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이인숙(59·무소속)후보가 출마표를 던졌다.지역 정가에서는 평택갑 선거구의 경우 4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평택을 역시 6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평택 갑 선거구에 나서는 후보 중각축전이 예상되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선 홍기원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처와 외교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홍 후보는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통상 경력을 앞세워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을 넓혀 가고 있다. 그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로 올바른 정치를 해내겠다”며 “평택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정치 혁신에 힘쓰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정치신인이란 약점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은 집권 여당 소속 홍 후보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반면 미래통합당은 9급 공무원 출신인 공재광 전 평택시장(민선 6기)이 도전장을 냈다. 공 전 시장은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 전 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평택시장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로, 노력파 정치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초·중·고등학교까지 평택에서 졸업한 토박이로, 평택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실현과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의 세부 청사진을 끌어오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기존 자신의 지역구인 평택을이 아닌, 평택갑에 출마한 단수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 등의 단점으로 쉽지 않은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 밖에 평택갑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 무소속 차화열 등 예비후보들이 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