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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20-04-07 1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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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15일 남은 가운데 평택시 갑·을 선거구 후보자가 10명으로 확정됐다. 평택 갑 선거구 4명·평택을 선거구 6명이 등록, 총 10명의 지도자 지망생들이 선거전에 돌입했다.

평택시 갑 선거구는 전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출신인 홍기원(55·더불어민주당)후보와 전 평택시장인 공재광(57·미래통합당), 정당인 출신인 곽해춘(51·국가혁명배당금당 ),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인 차화열(59·무소속)후보가 출마한다.

평택시을 선거구는 현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정(50·더불어민주당)후보와 현 국회의원인 유의동(48·미래통합당), 민중당 중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인 김양현(48·민중당), 현 국가혁명배당금당 평택을 당협위원장인 장재혁(48·국가혁명배당금당), 현 아태환경 대표이사 허승녕(55·무소속), 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이인숙(59·무소속)후보가 출마표를 던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평택갑 선거구의 경우 4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평택을 역시 6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택 갑 선거구에 나서는 후보 중각축전이 예상되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선 홍기원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처와 외교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홍 후보는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통상 경력을 앞세워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을 넓혀 가고 있다.

그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로 올바른 정치를 해내겠다평택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정치 혁신에 힘쓰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치신인이란 약점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은 집권 여당 소속 홍 후보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9급 공무원 출신인 공재광 전 평택시장(민선 6)이 도전장을 냈다. 공 전 시장은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 전 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평택시장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로, 노력파 정치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초··고등학교까지 평택에서 졸업한 토박이로, 평택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실현과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의 세부 청사진을 끌어오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기존 자신의 지역구인 평택을이 아닌, 평택갑에 출마한 단수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 등의 단점으로 쉽지 않은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평택갑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 무소속 차화열 등 예비후보들이 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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