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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초등학교 나만의 책 출판 - 삼덕초등학교 , 미래의 베스트셀러 작가와 시인들을 소개합니다. - 4학년, 6학년 학생 23명 “나만의 책 만들기” 통해 동화책 출판 - 5학년 학생 8명-작년에 이어 2번째 책으로 시집출판
  • 정종순
  • 기사등록 2020-12-21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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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삼덕초등학교(학교장 최중필)는 12월 14일 삼덕초등학교 파랑새 도서관에서 4학년 13명, 5학년 8명, 6학년 10명의 학생 저자의 책 출판기념 사인회를 실시하였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작년 동화책 출판에 이어 올해는 시집을 출판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로 각 반 별로 도서관에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6월부터 해당 학생들은 도서관 활용 수업을 통해 다양한 책을 읽고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작가로서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등교개학이 6월로 미뤄지고,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에 오지 않아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짬짬이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출판하게 되어 학생 저자에게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주었고, 이 소식을 접한 다른 학생에게는 작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책 출판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서 스스로 이야기를 짓고, 시를 짓고, 삽화를 그려 동화책과 시집을 출판해 봄으로써 창의적 표현능력이 신장되고, 출판기념회를 통하여 학생 작가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았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 작가로 참석한 4학년 이채은 학생은 “ 작년에 언니 오빠들이 책을 출판한 걸 보고 나도 4학년이 되면 꼭 책을 출판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최중필 교장은 “삼덕초등학교의 혁신사례를 꼽자면 많이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는 ‘책 출판’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은 종합예술이고 창의성을 발휘하여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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