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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21-03-15 1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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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3월 14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3월 14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가에서 개불잡이를 하러 들어간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상 및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선후배 사이인 A씨(남, 53세, 경기 시흥 거주)와 B씨(남, 47세, 경기 평택 거주)는 3월 14일 오전 11시 20분쯤 제부도에서 함께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B씨의 실종 사실은 14일 마지막으로 들린 마트 주인이 밀물 시간인데도 이들이 육지로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오후 3시 30분쯤 긴급신고전화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구조정 6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을 동원하여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나,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평택해양경찰서 해안순찰팀(11명), 화성서부경찰서(10명), 화성소방서(소방관 10명, 의용소방대 11명), 육군 51사단(15명), 해양구조협회(15명), 화성시 자율방재단(4명) 등이 제부도 해안가와 갯벌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해루질을 하기 위해 짙은 안개가 낀 갯벌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육군, 소방, 민간 등 가용 세력을 동원하여 해상과 해안가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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