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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 기사등록 2021-05-13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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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12일 시청에서 ‘탄소중립 추진 협약식’과 ‘탄소중립 도시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세계는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고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등 지역 산업화의 가속, 화력발전소, 각종 택지개발 등으로 급격한 도시팽창과 함께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어려운 조건에 있다.

 

 평택시민의 건강증진, 도시환경 개선, 친환경 저탄소를 위한 대책 강구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에 있어 환경훼손과 위험을 인지하고 회복력과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갖고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홍선의 시의회의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내 11개 기관・기업체가 모인 가운데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탄소저감 실현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환경 교육 등 추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이 있었으며 선언문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달성하고자 발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에 대한 지속적 환경교육 및 홍보, 정책포럼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환경 인프라 구축 확충, 지역특색을 고려한 도시숲 조성과 빗물 순환 그린로드를 조성하는 등 생태계 복구를 통해 탄소증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적극 부응해 1월초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하고 3월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했으며, 6월에는 평택시 맞춤형 탄소추진전략 용역 시행을 통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비전과 함께 평택시 맞춤형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에 있는 등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하나뿐인 깨끗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 기관, 기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평택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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