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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 기사등록 2021-05-13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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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5월 12일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진행했다.

나태주 시인은 150여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풀꽃’ 시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경력을 보면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교감, 교장 등 총 43년의 교직 생활 후 정년 퇴임하신 교육자다. 

현재 공주풀꽃문학관 관장으로 있으며 문인들이나 문학지망생들이 모여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이번 행사에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사람을 울리는 시/ 사람을 응원하는 시/ 사람을 살리는 시. 이렇게 3가지로 주제를 나누어, 다양한 시를 소개하고 그 시를 통한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 우리는 왜 시를 좋아하고 읽는가?’라는 질문에 ‘시를 읽고 시를 사랑하는 일은 우리 인간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이끌어 가고 멀리까지 안내하는 마음은 바로 ‘감성’이라고 말씀하시며 ‘감성’을 일깨우는 시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정 선생님은 “평소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학급 게시판에 붙여놓고 학기 초에 학생들과 인사할 때 꼭 읊어주는데, 오늘 나태주 시인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준(2학년) 학생은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본 나태주 시인님을 직접 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다짐했다.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김광회)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시를 비롯한 문학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인문소양교육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자 한다. 나아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인문소양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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