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택시 관내 택시는 개인 1170대, 법인 401대 등 총 1571 대로 국토부의 인구대비 택시 총 량제 산정에 238대가 넘어서고 있어 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택시노조 측은 “미군부 대에 120대가 운행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사장된 택시면허와 기사 수급이 안 되어 운행되지 못하는 택시도 50여 대가 되고 있어 증차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요구 했다.
이계원(광립운수) 위원장은 “평택시는 도농복합시임에도 삼성전자 LG전자 유치, 소사벌 신 도시와 고덕 평화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택시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고, 미군부대에 120대가 운행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사장된 택시면허와 기사 수급이 안 되어 운행되지 못 하는 택시도 50여 대가 되고 있어 실제로 운행되고 있는 택시는 1,571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태호(삼상택시) 위원장은 “2009년 이후 면허가 발급된 건수가 전무하다”며 “올해 중 1만 5 천여 명의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택시가 부족해 택시면허 증차가 절실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범관(마루운수) 위원장도 “안중읍과 포승읍 등 산업단지 등에서는 택시가 부족한 틈을 이용해 랜터카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 시와 경찰의 집중 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택시승강장 추가 설치 등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유치, 소사벌 신도시와 고덕 평화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택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토부 택시총량 적정대수는 인구 대비 1,333대로 238대가 감차대상으로 규정이 바뀌지 않 는 한 증차는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인구 10% 이상 증가요인 발생 시 총량 재산정이 가능하나 2013년 말 대비 44 만 2,034명에서 2016년 12월 말 현재 47만 832명으로 6.5% 소폭 증가로 올해 상반기 개정될 국토부 택시총량 규정에서 평택시의 개발여건으로 인한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재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수우 산업건설위 원장은 “역사 주변과 비전동 용이동 등에서 택시타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삼성전자 LG전자 유치, 소사벌 신도시와 고덕 평화신도 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주한 미군기지 이전 등 택시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관내 총 택시대수에서 미군부대 운행 택시와 면허가 사장된 택시를 제외하면 증차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택시 증차 대책을 수립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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