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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도시 ‘평택 브레인시티’ - 일자리 학교 병원있는 ‘기업복합도시’, 주택 수요도 탄탄 - 대규모 산단·카이스트대학·아주대병원·병원 갖춘 복합 신도시
  • 편집국
  • 기사등록 2021-12-13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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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탄탄한 주택 수요가 형성된다. 이런 수요들로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집값도 높아진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평택 브레인시티 신도시다. 평택 브레인시티 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병원, 주거·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주체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브레인시티PFV. 대표 김수우)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의 계열사를 동원해 지원한 대여금은 총 1조1445억원다. 이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포함 브레인시티PFV 총 장기차입금의 89.8%를 차지한다. 중흥건설은 브레인시티PFV에 5200억원의 지급보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483만㎡(146만평)에 공동주택과 병원, 대학교, 공원 등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했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으로 평택시가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를 건설하는 개발 사업에 중흥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브레인시티PFV 지분은 중흥토건 등 중흥 계열사가 68%, 평택도시공사가 32%를 갖고 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카이스트(이하 KAIST) 및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이하 브레인시티PFV)와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

이 실시협약은 지난 7월 평택시, KAIST, 삼성전자 간 체결한 국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통한 세계 최강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실시협약을 토대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시협약에는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에 따라 2022년부터 2036년까지 5년단위 3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1단계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 및 반도체 계약학과의 운영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재교육, 창업지원, 과학영재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주대병원이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에 500병상 규모의 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8월 6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평택시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의료인프라 구축,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역할 수행 또한 기대되며,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 R&D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 된다.

김수우 브레인시티 대표는 “평택시와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과 협조, 의료복합타운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시민 중심의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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