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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 기사등록 2017-03-08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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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벙커C유 사용 발전기가 2024년까지 폐쇄되고 세교산업단지내아스콘·레미콘 공장 이전이 적극 추진된다.

평택시는 한국 서부발전 평택본부와 협의를 통해 벙커C유 사용 발전기를 2024년까지 폐쇄키로 결론을 맺은데 이어 주민 숙원사업인 세교산업단지의 아스콘·레미콘 공장 이전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2014∼2016년 미세먼지 농도가 105∼115㎍/㎥로 기준치(50㎍/㎥)를 2배 이상 초과, 전국에서 미세농도가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되자 미세먼지 주범으로 불리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평당항에 위치한 한국 서부발전 평택본부는 오는 2024년까지 벙커C유 사용 발전기 4기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본부 관계자는 “당초 벙커C유 발전기를 청정연료로 교환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폐쇄하는 것이며, 일부 청정연료 사용 발전기도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세교산업단지의 아스콘·시멘트 회사는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아스콘·시멘트 회사의 경우 인근에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이 밀집해 악취와 미세먼지 집단민원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전을 하지 않을 경우 관리지역으로 변경해 환경 배출기준을 대폭 강화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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