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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6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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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 사진은 JTBC가 촬영한 영상사진.


박옥화(56)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지난 3월 15일 평택시 용이동 반도유보라아파트 옆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옥화 여성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택~안성 국도 38호선 용이동 반도유보라아파트 입구 기남교차로 인근에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낙선에 따른 길거리 피켓 인사를 진행하기 위해 방음벽 옆을 걸어오던 중 우회전하던 관광버스에 치여 합정동 굿모닝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또 50대 버스기사 B씨와 20대 남성 승객 C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옥화 여성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평택시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60대 버스 운전자가 우측 전방에 있던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병원 진단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버스기사 B씨가 기남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위출혈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옥화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의 빈소는 평택시 장당동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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