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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성 기자
  • 기사등록 2017-03-08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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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평택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비율)이 크게 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리서치회사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평택의 전세가비율이 70%대에 처음 들어섰다. 2015년까지만 해도 60%대 후반이었던 곳이다.
전세가비율은 매매가에서 전세가가 차지하는 비율로, 매매가보다 전셋값 상승폭이 크면 이 비율이 높아진다.
지난 해 전세가비율 변화가 컸던 평택(2.09%)은 전셋값 상승폭이 경기도 평균(4.0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같은 지역 매매가와 비교하면 전세가 오름폭이 컸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인구유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평택시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은 꾸준히 올랐다.
특히 풍부한 전세수요로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는 지금까지 미군기지 이전, 국제 고덕신도시 개발에 이어 삼성브레인시티 개발과 SRT고속철도 개발,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등장하면서 평택시의 주된 개발들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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