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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엔데믹 시대 준비 … 각종 행사 ‘정상화’ 방침 - 지난 2년 동안 방역 위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진 문화 행사 - 방역시스템 대폭 완화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진행 예정 - “일상 회복을 위한 과정 … 지역에 활기 불어넣을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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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2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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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역시스템을 대폭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평택지역 문화‧예술 등 각종 행사들이 대면 방식의 행사로 전환된다. 이로서 각종 행사의 정상화도 일상 회복을 위한 과정으로 전환되면서 문화‧예술, 나들이 축제, 건강걷기 대회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평택시도 시에서 추진하는 대면 방식의 행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평택시는 대면 방식의 행사 및 회의 등을 최소화하는 방침으로 방역을 강화해 왔다. 이에 각종 행사가 지난 2년여 동안 제한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의 여가‧문화생활이 제약을 받아왔다. 문화‧예술인의 경우 문화 행사의 잇따른 취소와 무기한 연기로 생계에 어려움도 발생했다.

평택시는 이러한 지역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면 방식의 행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정부가 방역시스템을 대폭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5월 비대면으로 준비됐던 어린이날 행사는 일부를 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고, 꽃 나들이 축제, 건강걷기 대회 등도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는 “엔데믹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 평택시는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각종 행사의 정상화도 일상 회복을 위한 과정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군 주둔이라는 특수성,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대면 행사를 신중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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