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시·도당위원장은 시·도당대회에서 선출되지만, 등록후보가 1인이거나 투표일 전일까지 타 후보자의 사퇴, 사망 등으로 후보자가 1인만 남으면 시·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도당은 15일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단독 입후보한 유 의원을 운영위 동의를 받아 추대키로 했다.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지역에서 중량감 있게 역할한 유 의원은 운영위에서 무난하게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1천350만 국민이 거주하는 경기도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이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도당을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인 만큼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경제, 서민, 부동산 등 국가적 현안들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당이 지원하겠다"며 "국민의힘 출신 기초단체장이 22곳에 있고, 경기도의원과 시의원도 다수 국민의힘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도당의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여·야를 아우르는 큰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상대를 대하고 항상 도민,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17년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20만여명에 불과했던 권리당원을 100만 당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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