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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포럼입니까? - 평택항미래전략포럼 공정성 논란 시비 - 지역감정 조장하며 당진쪽 논리 부합해 분리 운운… - 평택당진항의 경쟁력 약화와 부정적 이미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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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4 1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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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가 22일 '2022 평택항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평택당진항을 평택항과 당진항으로 분리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포럼을 주관을 맡아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일방적으로 당진쪽 논리에 부합하여 평택당진항의 경쟁력 약화와 부정적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22일 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 3층에서 '2022 평택항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사)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측은 평택항 경쟁력 강화와 그린항만전략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평택항 국제 경쟁력 강화전략, 한중노선 역직구 플랫품 구축과 평택항의 역할 ▲세계 항만의 친환경 사례와 대응방향, 평택항 그린항만 전략 ▲평택항 발전전략R/D 등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평택항 관련 단체들은 이 포럼의 주관을 맡은 학술협의회가 평택당진항을 평택항과 당진항으로 분리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기관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일방적으로 당진쪽 논리에 부합하여 평택당진항의 경쟁력 약화와 부정적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평택당진항발전발전협의회(회장 최성일)는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22평택항미래전략포럼을 약6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개최하면서 평택항과 당진항으로 분리하자는 주장을 하는 분이 회장인 협의회가 주관해 지역간 상생과 화합을 모색해야 하나 정부가 명명한 공식명칭인 ‘평택당진항’이 아닌, ‘당진항’이나 ‘당진평택항’으로 지칭하는 등 마치 지역감정을 조장하듯이 일방적으로 당진쪽 논리에 부합해 분리 운운… 하여 평택당진항의 경쟁력 약화와 부정적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 최성일 회장은 “포럼을 주관하는 단체의 그 분들 대부분은 그동안 인천항을 위해 인천항의 입장에서, 또 한그룹은 충남 당진의 입장에서 항만을 연구하고, 평택당진항에 별 관심이나 연구실적이 거의없는 분들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경기도는 평택과 안성지역의 평택대, 한경대 등과 평택당진항을 오랫동안 연구한 교수진과 전문가등이 있으나 방향성에 대한 사전협의나 의견 조회없이 추진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발표자료등을 주최측에 사전 송부를 요청했으나 행사 3일전까지 받지못해 발표내용과 연구물의 완성도에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경기도는 평택시나 평택당진항 관련 단체등과 토론자 섭외요청 등이 없이

평택당진항 관계자는 토론에서 원천 배제한 가운데 뒤늦게 평택시 부시장과 평택시 항만수산과의 문제제기로 토론자로 평택시 관계자가 참여하게 된 것 같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진정 평택당진항의 발전과 충남당진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던가“ 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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