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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글로벌봉사단, 캄보디아 단기해외봉사 - 수돗가 건축, 식수와 생활용수 배관 등 이용할 수 있도록 - 현지에서 13박 14일간 봉사 현장감있게 진행되도록 구성
  • 이상배 기자
  • 기사등록 2017-03-08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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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단장 배서현)이 지난 2월 12일부터 13박 14일간 적정기술 융합 보건 교육 및 재능을 활용한 캄보디아 단기해외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적정기술 융합 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Campoong Speo, Tirumkaet Middle school에 수돗가를 건축, 식수와 생활용수 배관을 따로 구분하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마을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돗가 건물 외벽에는 단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벽화로 표현해 미적 환경도 조성했다.
더불어 보건교육봉사를 통해 손 씻기 교육, 익사 방지 교육, 성교육, 흡연 예방 교육, 식중독·저 염식 교육 등 현지 상황에 필요한 교육봉사도 실시했다.
재능기부봉사를 통해 체육(태권도, 레크리에이션)교육, 미술(재활용 인형 만들기)교육, 음악(컵 송·리코더)교육도 실시했고, 사용된 리코더와 컵은 기부했다.
평택대 글로벌봉사단은 간호학과 교수인 배서현 단장을 중심으로 인솔 팀장, 외부 전문 인솔 교수를 포함, 다양한 학과에서 선발된 21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해 캄보디아의 환경, 문화, 보건 등 수원국에 대한 이해, 세계 시민의식 함양, 적정기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국제개발협력과 service learning 교과목으로 봉사 실행 전 15주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1차 자체 준비를 시작으로, 배서현 교수의 2차 점검, 캄보디아 파견 공무원과의 3차 점검 워크샵을 거쳐, 파트너기관인 NIPH의 대학원생들과의 현지 4차 점검으로 보건교육봉사의 내용과 교육방법을 체계적으로 현지화해 현지에서의 13박 14일간 봉사가 현장감있게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노력, 교육, 재능 봉사 외에도 쓰레기 줍기 캠페인, 나이트 마켓 운영을 통한 기부금 전달, 물품 전달(비누, 학용품, 공, 옷) 등에도 동참했다.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은 캄보디아를 협력국으로, 국립보건원인 NIPH(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를 현지 파트너기관으로 2016년 출범했다. '꿈과 희망을 그리고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하계와 동계 두 차례 캄보디아 보건부와 교육부와의 공식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저개발국가와의 파트너십과 봉사를 통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해외봉사단 평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가 1회성 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지게 하고자, 워크샵을 통해 현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다음 기수 해외봉사단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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