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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3 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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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앞 공터는 그동안 고덕신도시 개발 부지내 편입으로 잡초 및 각종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로 흉물이 되고 있었다.

 이에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덕면 부녀회를 포함해 총 7개의 단체가 주도하여 쓰레기를 치우고 패랭이, 백일홍, 잔디 등 화려한 꽃들을 함께 심어 악취나는 쓰레기장을 나비가 찾아드는 향기로운 꽃동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을단체 등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주민이 농사용 트랙터를 가지고 와 꽃밭부지를 정리하고 꽃을 심는 등 비예산 사업으로 관에서는 꽃과 꽃씨, 잔디만을 지원하는 사업인 점이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고덕면민이 주도하는 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변한 것이 면민들의 마음가짐으로,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이 생겨나고, 책임감이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꾸준히 아름다운 고덕면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람이 살고 싶고, 후손들이 물려받고 싶은 고덕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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