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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현덕지구 개발 본격화… 복합 신도시 탄생 - 2020년까지 관광·유통, 호텔 등 복합 중국친화도시 건설 - 평택항 배수로 친수공간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 사업 관심 - 휴양 위락 신도시 건설로 평택 지형도 변화에 관심 집중
  • 전상성 기자
  • 기사등록 2017-03-15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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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현덕지구에 건설되는 중국 친화도시 조감도





평택항 인근 현덕지구가 관광·유통, 상업·업무, 호텔, 대형 아웃렛 등이 복합된 중국친화도시건설이 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평택항 개발과 바다 매립 이후 남은 6㎞에 이르는 항만배수로에 대한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인 친수공간이 조성됨으로서 평택항 주변 일원의 지역 지형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13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지난해 10월 중국측 투자자의 자본금 확충에 따라 상반기 토지보상을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 232만㎡에 사업비 75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관광·유통, 상업·업무, 호텔, 대형 아웃렛 등이 복합된 중국친화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6000실 규모 레지던스 호텔과 4000객실의 특급호텔, 면세점이 포함된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시설별 입지는 공공시설 89만5000㎡, 유통 61만9000㎡, 주택 44만7000㎡, 상업업무 17만7000㎡, 관광ㆍ의료 6만5000㎡ 등으로 계획됐다.
중국성개발은 사업시행조건인 자본금 확충이 이뤄짐에 따라 최근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이달 중 토지소유자 895명에게 감정평가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 곧바로 보상에 들어가 늦어도 11월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한 뒤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평택시가 평택항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달 7일 공재광 시장 주재로 평택항 개발과 바다 매립 이후 남은 6㎞에 이르는 항만배수로에 대한 환경정비와 함께 갯벌의 기능을 복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과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평택항 배수로 친수공간 조성(아쿠아 벨벳 프로젝트)사업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평택항 배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앞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 1.5㎢ 규모로 추진해 오고 있는 ‘항만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항만친수공간에는 복합문화센터, 소규모 상설공연장, 체험·레저공간, 창조융합클러스터인 복합업무공간, 산책길, Weel Road 등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항만친수공간에 갯벌, 물, 바람, 그리고 인공구조물의 예술적 조화와 6㎞에 달하는 평택항 배수로 선형공간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추구하는 친환경적 공간도 배치할 계획이다.
현덕지구의 중국친화도시건설과 평택항 항만배수로의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로 평택항 주변 현덕면 일대가 휴양 위락 신도시 건설로 인한 평택 전역의 지형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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