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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9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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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은 지난 15일,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공감해보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점자 스티커 만들기>, <촉각 미로 찾기> 체험과 소규모 전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시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초등학생인 아이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점자블럭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정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환경과 시설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체험 활동이 아이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안중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일상에서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느꼈다. ‘책아띠’의 점자책 변환 봉사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초록도서관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2007년 결성)는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줄어든 시기부터 지금까지 일반 그림책을 점자 그림책으로 변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체험 행사는 끝났지만, 점자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지산초록도서관 로비에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지산초록도서관(031-8024-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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