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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성 기자
  • 기사등록 2017-03-15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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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흠 박사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국내 심장명의 심원흠 박사를 초빙한 후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대동맥 판막 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동맥 판막 성형술은 숙련된 의료진의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효율적이고 완벽한 팀웍이 필요한 고난이도, 고위험 시술로 국내에서도 유수의 대형병원에서만 시행되어 왔다.
금번 시술은 75세 고령의 여성환자로 수술을 해야 하는 심한 대동맥 판막 협착이 있었으며, 호흡곤란과 졸도 발작이 생기는 극심한 질환의 악화소견이 있었다. 고령의 나이로 개흉수술 보다는 대동맥 판막 풍선확장 시술을 권유하게 되었으며 보호자의 동의 하에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시술 후 잔여 호흡곤란은 서서히 호전되었으며, 거동이 가능하여 시술 5일 후 퇴원하였고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 중에 있다.
시술에 참여한 집도의 심원흠 박사는 굿모닝병원 순환기내과 4과장으로 부임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 심장혈관 시술의 개척자이고 다방면의 심혈관 시술을 선도하고 있는 박사로서 향후 굿모닝병원 심장혈관센터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굿모닝병원 심대근 심장혈관센터장은 “대동맥 판막 질환에 대한 성형술은 매우 어려운 수술이며, 최신식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들이 잘 갖춰져 있어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다”며, “금번 성공을 통해 대동맥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병원의 경쟁력을 갖추고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국내.외 권위자들과 함께 교류하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굿모닝병원은 지난 2월 승모판 성형술(PMV)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심장질환에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심장혈관센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굿모닝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9일(목), 일본 심장내과 권위자인 ‘야수미 이가라시’ 박사를 초청하여 2016년 두 차례 공동시연에 이어 제3차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 국제공동시술을 시행한 바 있다. 총 3케이스의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에 대한 공동시술을 10시간 동안 시행하였으며, 시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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