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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시장 청년 숲, 문화장터, 예술 보따리 풀다' - 평택시문화재단 아트컴컴 예술나눔 - 5월 30일~7월 20일(매주 화・목, 15:00-17:00) 16회 진행 -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 숲 시장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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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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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아트컴예술나눔]은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3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생활문화 공동체가 스스로 독특한 생활문화를 창출하고 즐기고 화합하며, 삶의 에너지를 얻고 일상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문화예술 활동이다. 

[아트컴예술나눔]의 문화 활동의 사업명은 [청년 숲, 문화장터 "예술 보따리 풀다!"]이다. 우리 전통 음악과 미술을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골목에 펼쳐놓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열린 문화 활동 체험이다. 분주하고 힘든 일상의 공간에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잠시 동안의 쉼을 얻고 함께 소통하며 이해와 화합의 기쁨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트컴예술나눔]은 지난 3월말에도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 - 추상 & 구상 즐기기”라는 전시와 수채화그리기 체험을 평택호 예술관에서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예술을 일상에 접목하여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고, 다양한 시각정보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이해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였다. 이번 [청년 숲, 문화장터 "예술 보따리 풀다!"]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시장’이라는 일상 공간에 예술체험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가지 않고도 일상생활 중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보려는 것이다. 

이번 통복시장에 펼쳐놓을 ‘예술 보따리’에는 매우 자양한 체험이 들어있다. 모두 4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4회 씩 총 16회를 8주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소개] 

● 첫 번째,  우리 음악 공연과 길거리 드로잉 - 마음 열기 “흥흥흥, 마음가는대로”

재미있고 신나는 우리 국악에 맞추어 새로 만나게 되는 이웃과 마음을 열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친해지는 시간이다. 소통을 위한 준비단계이다. 

음악을 들으며 골목에 펼쳐진 커다란 (캔버스)천 위에 각자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다른 참여자와 함께 자유롭게 그림을 이어 그려가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각자의 감정과 기분을 표현하면서 서로의 기분과 속마음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하며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게 된다. 하나로 완성된 그림처럼 모든 참여자들도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사귐과 소통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길거리 드로잉을 통하여 이웃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고, 하나의 그림 속에 다채로운 공동체 구성원을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 두 번째, 주민과 함께 하는 설치미술 청년숲 시간여행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예술 보따리를 펼쳐 놓는 '통복시장 청년 숲'은 예전에 주단 골목이었고 아직도 주단 가계가 있다. 주단은 귀한 천이며, 귀한 날에 귀한 사람을 위해 사용했던 천이다.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맞춰 입기 위해 이 주단 골목으로 모여들었다. 자녀의 돌, 부모님의 회갑연이나 혼인을 치룰 때에도, 이 골목에서 한복을 곱게 지어 입고 잔치를 했다.

다른 천과 달리 '주단'이라는 천에는 '잔치-축제'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가장 좋은 날, 기념하고 축하해야하는 날에는 늘 이 주단으로 치장하고 장식을 했다. ‘예술 보따리’에 담기 주단의 의미를 청년숲 골목에 펼쳐서 참여자들과 통복시장 청년 숲을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잔칫날로 만들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 세 번째, 나의 숨은 재주를 발견하는 미술체험 “이웃과 오순도순 - 나는 이런 사람”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가장 잘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 이웃과 오순도순 - 나는 이런 사람"에서는 일상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그려보면서 자기 자신이 이웃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공통점이 있는 지 발견하며, 각자의 특성이 각자의 역할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다른 특성과 재주는 공동체 모두를 위해서 매우 소중한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준비한 생활미술 체험은 전사로 장식하는 에코 미니가방 만들기, 나도 화가-소원나무그리기, 더위 쫓아주는 부채 그림 그리기가 준비되어있다. 

● 네 번째, 내가 만든 작품 장터 전시, 미술관을 탈출한 전시 - 마음 잇기

장터 전시는 3회차까지 참여자들이 함께 또는 각자가 제작한 작품들을 청년 숲 골목에 전시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라는 정해진 전시공간이 아니라 일상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생활공간이 우리 자신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임을 느껴보는 기회로 만드는 활동이다. 우리 각자를 보여주고 서로를 바라봐줄 때 각자의 존재 의미가 빛을 발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함께 했던 '문화장터, 예술 보따리 풀다'라는 4회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하여 느끼고 경험한 것을 나누며 더 좋은 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 참여방법]

● 참여 대상 : 통복시장 청년 숲 공동체 또는 방문객 5세(만3세) 이상 100세까지 가능 

● 참여 일시 

 

흥흥흥, 마음가는대로

(재미있고 신나는 골목 만들기)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설치미술, 예쁜 골목 만들기) 

이웃과 오순도순

(서로를 알아가며 친해지기)

미술관을 탈출한 전시(예술이 함께하는 골목 만들기)

5월30일(화) 

15:00-17:00 

6월1일(목) 

15:00-17:00  

6월6일(화) 

15:00-17:00 

6월8일(목) 

15:00-17:00 

6월13일(화)

15:00-17:00  

6월15일(목) 

15:00-17:00 

6월20일(화) 

15:00-17:00 

6월22일(목) 

15:00-17:00 

6월27일(화)

15:00-17:00 

6월29일(목) 

15:00-17:00  

7월4일(화), 

15:00-17:00 

7월6일(목) 

15:00-17:00 

 7월11일(화)

15:00-17:00 

7월13일(목)

15:00-17:00 

7월18일(화)

15:00-17:00 

7월20일(목)

15:00-17:00 


 

● 신청 방법 : 참여 프로그램과 참여 날짜를 정하여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 

 한 사람이 4개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화 : 010-5140-9894 / 이메일 noransonamu@naver.com

● 신청 기간 : 2023년 5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인은 예약 없이도 참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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