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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5-18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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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도로에는 항상 자동차와 버스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그 사이를 수백대의 릭샤(삼륜차) 차가 곡예 하듯 달린다. 인도의 흔한 거리 풍경. 올해 G-FAIR 뭄바이 역시 끊임없는 바이어들의 운집으로 흡사 인도의 거리 모습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G-FAIR 뭄바이가 개최된 사하라스타 호텔도 몰려드는 바이어로 인해 차량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 2017 G-FAIR 참가기업 관계자 -



이번 ‘G-FAIR 뭄바이’는 인구 13억으로 세계 2위,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 형성된 ‘기회의 땅’ 인도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개최된 ‘2017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뭄바이’에서 우리 기업 88개사와 현지 3,624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3천3백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7 G-FAIR 뭄바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특히, 공식적인 전시회 시간이 끝난 뒤에도 참가기업 부스에는 바이어들이 숨 쉴 틈 없이 찾아와 기업인들은 밀려드는 상담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러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은 현장에서 좋은 성과로도 연결됐다.
인쇄용 잉크 제조업체인 S사는 유성잉크를 월간 300톤 생산하는 뭄바이 D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D사가 찾고 있는 수성잉크가 S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 사양과 일치해 긍정적인 상담이 오갔고, 연간 약 10만 불의 수출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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