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은 바다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서 △심폐소생술 실습 △선박 사고 발생시 대처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평택교육지원청과 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지역 내 15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평택시 관내 초등학생 2000여명(대상 학교 20개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한 바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육이 필요한 학교나 단체는 해양안전과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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