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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쉼터로 ‘우뚝’ - 평택에 여의도 면적 2배 숲길 만든다 - 시, 2020년까지 830억원 투입 친수공간 활용 -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2위 입상‥ 특별교부금 확보
  • 조성남 기자
  • 기사등록 2017-07-20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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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신청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가 사업 성공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최종적으로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총 440억 원의 지원금을 걸고 추진한 대회로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뒤 평가해 교부금을 지원하는 대회다. 특히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의 전문심사의원과 도민평가단은 철저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회 평가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중점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2위에 입상한 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는 평택시의 지리적인 특성상 산림자원과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해 하천을 이용한 친수공간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위·안성천 두강물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4대 핵심과제 16개 주요사업이 핵심이다.
시는 확보된 50억원을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에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해 오성강변을 연중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방치된 저온창고와 버섯 재배사를 리모델링해 지역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친환경 낚시, 녹색 자전거, 수상 스키 등 수변 체험을 활성화 시켜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평택시 안성천, 진위천 강변을 따라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숲길이 조성된다. 평택시는 2020년까지 830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을 활용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오성강변(43.8㎞)은 평택·송탄·팽성·안중 생활권의 중심에 있다. 주한미군기지를 비롯해 고덕신도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가 인접해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둑방 100리길 나무심기(7000그루) 사업을 포함해 사계절 꽃밭, 수양버들숲을 각각 조성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 직거래장터, 특산물 판매장, 레저 프로그램, 농촌체험 마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민간 환경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여섯번째 공재광 시장).평택시는(시장 공재광)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민간 환경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와 민간 환경단체들이 공동체의 상생 정신에 입각해 상호 협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하천별 환경정화 활동 방안을 마련해 진위.안성천을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기 위한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위.안성천 살리기 생태보호활동 공동추진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행위의 합동단속 활동 ►민.관추진협의회(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타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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