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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기자
  • 기사등록 2017-07-20 16: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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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관광단지 민간투자 사업이 시 자체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당초 274만㎡에서 70만3천900㎡로 축소돼 추진된다.
앞서 평택시 핵심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이 대형 건설사 참여 컨소시엄의 전문기관평가 ‘부적격’ 판정에 따른 후속대책이다.
이에 시는 2014년 6월 경기도에 제출한 평택호관광단지의 전체 274만3천㎡ 중 70만㎡를 자체 조성한다는 계획안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안·신왕리 지역 204만3천㎡는 관광단지 해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에 참여했던 ㈜평택호관광단지가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대형 A건설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인 ㈜평택호관광단지는 제3자 공고에서 제시된 설계와 시공, 운영, 재무 능력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 시가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제안자 모집에 나섰지만 민투 사업제안서가 평가기준에 못 미쳐 축소개발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시는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 자체 조성사업 구상(안)’을 수립, 축소된 70만3천900㎡에 대해 2018년까지 행정절차 완료, 2019년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3천535억원(국비 625억원, 시비 1천520억원, 민간 1천390억원)이 투입된다.
관광진흥법 제55조에 따른 조성사업(공공부문 선 조성 후 민간 분양) 방식이며 공공(기반시설, 관리센터, 워터프런트 등), 민간(호텔, 콘도, 컨벤션 등)부문으로 나눠 개발된다.
공간 구상계획은 서해 바닷물 체험 및 조망공간을 확보하고, 휴양·레저 시설에는 수상 레포츠 및 갈대와 호수가 연계된 너른 들판을 조성, 휴식과 관광체험을 겸하게 했다. 
가족호텔(200실)및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설치, 타워형과 빌라형태의 콘도(100실), 아웃렛 매장 2곳, 대형 해산물 센터 등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워터프런트(아쿠아리움) 설치를 직접 주도해 시민,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관광객들이 견학하고 즐길 수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의 랜드마크로 개발키로 해 주목된다.
평택호관광단지는 당초 평택호 주변인 현덕면 일원 274만3천㎡를 국제적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4계절형 워터파크, 주제식물원, 특급 호텔과 콘도 등을 설치해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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