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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7-09-06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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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신문이 1995년 창간한 이후, 그 세월동안 어려운 여건속에도 굿굿하게 평택시민의 대변지요 공기로서 사명 수행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비록 지역발전과 시민의 공기로서의 역할에 성대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지역언론의 몫을 충실히 해왔음에 오늘 현재까지 지역 정론지로서의 정신을 굿굿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안팎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 환경은 급변하고 신문시장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야말로 진정한 기회입니다.
오늘의 시점에서 보다 성숙한 평택문화신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앞으로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언론개혁을 실천함으로써 언론계 전반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합니다.
앞으로 본 신문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진리를 구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창간정신으로 정확한 판단과 해답을 얻는 정론을 펼칠 것입니다.
즉,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 보는 것과 같은 확인과 현장취재를 거쳐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정확한 보도와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실사구시 입니다.
평택문화신문의 핵심가치는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정확한 보도를 바탕으로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특히, 평택문화신문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뜻으로 모여 있는 곳입니다. 우리 구성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한껏 발현되도록 하겠습니다.
3년간의 휴간의 고통을 이겨내고 창간 22주년인 올해 평택문화신문은 복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더 나아가 지난 4월부터 주한미군 신문인 ‘The Morning Calm’ 편집대행사로 선정되어 대외경쟁력을 갖도록 힘쓰며 신문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생존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함께 ‘세상을 바꾸는 강한 신문’이란 슬로건으로 창간 22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평택문화신문’이 진정한 지역언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시대를 맞아 언론의 기본적인 권력 감시기능 외에도 뉴스의 가치를 판단하고 공유하기 위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인 만큼,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우리 지역에 가장 필요한 정보, 양질의 정보를 선택하고 가치를 판단해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와 의회는 물론, 주요 공공기관, 단체 등에 대한 비판·견제·감시 기능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종 기획보도에 무게 중심을 두고, 현장 취재 중심의 발굴기사 확대와 독자의 참여를 확대해 독자가 만드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약속드립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늘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실히 반영하는 신문 본연의 임무인 공론주의, 비평기능을 살리는데 심기일전해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신문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평택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애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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