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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순 기자
  • 기사등록 2018-01-17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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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재광 시장은 ‘평택항 신규매립지 경계분쟁 승리(619만평 평택시 관할로 결정) 생긴 매립지에 대규모 항만지원 시설과 관광, 휴양단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사 낭독, 시정운영방향 브리핑,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이와 함께 146만 평 규모의 브레인 시티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 신성장 동력 사업을 획기적으로 가시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택시는 삼성산업단지 1차 사업에 이어 14조4천억여원이 투입될 2차 사업이 올해 중 시작이 되고, LG 산업단지 확장이 올 상반기 완료되면 수 많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공 시장은 이를 위해 “지원 팀을 꾸려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덕 국제 신도시 조성, 고속철도 평택 지제역 개통, 미군기지 평택 이전도 신 성장 동력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 시장은 이 밖에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도시 균형발전 도모’, ‘열린 행정 활성화’ 등의 시정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166억 원을 투입하는 평택시 장학관이 오는 2월 개관되면 평택지역 대학생 150명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공 시장은 “평택은 이제 항만과 산업, 교육, 복지, 문화 등이 한데 어 울어 지는 대한민국 신성장 행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현재 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시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으로 행복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진력해 나가겠다” 며 다음과 같이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핵심동력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 도모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평택을 위한 기반확대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 활성화 등을 알렸다.
시는 시정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이를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기 위해 금년도 1조 458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어진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평택시 장학관 추진 배경과 진행상황’질의에 대해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에서 매년 5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에서 높은 월세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 학구열 증대와 수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고향 발전의 인재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장학관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 6개 시정을 이끌어 오며 가장 어렵고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질문에 “평택시장학관 추진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다음 달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슈퍼오닝 홍보 등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대안제시와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시의 입장과 대책, 브레인시티 관련 사이언스파크 조성 진행상황, 아산만 조력댐 건설 관련 시의 대책 등 주요 이슈, 현안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마무리 인사에서 공재광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우리시 품격을 더 높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자랑스런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당부했다.

<정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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