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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순 기자
  • 기사등록 2018-01-31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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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택시 업무보고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현안사항 공유와 현장에서의 소통강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어 관심을 끌었다.
평택시가 지난 22일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소관 실‧국‧소장 및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18년도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택시는 올해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젊은 평택!’, ‘중단없는 전진’으로 설정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7319억원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 791억원 △일자리 넘치는 미래산업 허브 1147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도시 3333억원 등 총1조458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분야별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22일 한미협력사업단 업무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현안사항 공유와 현장중심의 소통강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실시했다. 한미협력사업단과 국제교류재단의 민선6기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미협력사업단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이 2018년 완료됨에 따라 이전대책 사업추진과 평택시지원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지속 운영과 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기지주변 주민편익사업의 효율적 운영, 항공기 소음에 따른 군 소음법 제정촉구 활동 및 방음사업설치 사업추진, 한미친선협의회의 상설 채널 개선 등 시와 주한미군의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국제교류재단은 “한국 정착체험, 한미친선축제, 지역생활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평택거주 학생의 문화교류 및 영어교육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글로벌 의식을 제고하고, 앞으로 한미친선문화교류를 바탕으로 다국적 국제교류로 영역을 확대해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22일 건설교통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교각상판이 무너졌던 평택국제대교 건설현장에서 개최됐다.
국토부의 사고조사결과보고서가 접수되면 공사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기존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발방지 대책 및 개선방안 수립 등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보고회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지난해 팽성 국제대교와 같은 대형공사 현장 상판붕괴와 같은 재난으로 비록 대안입찰이라고는 하나 우리시민에게 장기간 많은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행정의 신뢰 측면에서 불신과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도시주택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소풍정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시주택국장 및 과장,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주요 추진실적 및 2018년 중점추진 과제 등을 중심으로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상영 도시주택국장은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평택시 및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공모)사업 추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역건설산업 지원 현장행정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 공간 및 공원조성에 대해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원은 대규모 계획과 개발이 이루어 지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과 현장이 많은 곳이다. 민원과 현장행정은 경청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26일 고덕 국제화배수지 건설 현장에서 열린 상하수도사업소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성과와 주요 추진 실적 및 2018년 중점 추진과제 중심의 토론방식, 업무계획보고, 추진중인 사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택지개발, 산단조성 등 개발사업의 용수 수요를 대비해 건설 중인 고덕국제화배수지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적극적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중점추진사업 내용으로는 건전한 재정관리 경영합리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안정적인 하수처리 3개의 경영지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중점추진 사항을 마련해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및 친환경적은 하수처리시설에 행정력을 집중 등이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가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행복도시 평택을 위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평택시 미래를 좌우할 핵심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둔 중요한 시기라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여러 주요 사업들을 꼼꼼이 살펴 이상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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