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이상배 기자
  • 기사등록 2018-02-21 17:55:34
기사수정


정장선(60) 전 국회의원이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를 떠난 이후 6년 동안 평택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해 왔다. 평택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평택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과 함께 평택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5일 오후 평택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근무, 경기도의원, 3선 국회의원 등을 거치면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검증된 시장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한미군, 해군 2함대 사령부 등이 위치한 평택은 우리나라 평화의 상징”이라며 “평택이 국제평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회의원이 처음 됐던 지난 2000년 당시 텅 비어 있던 평택항을 오늘의 모습으로 만드는 기초를 세웠고, 주한미군 평택 이전과 관련, 여당 국회의원으로 온몸을 바쳐 뛰었으며, 주한미군 이전 대가로 고속전철 평택역사 신설을 요구해 SRT 지제역 기반 조성 및 고덕신도시, 소사 지구개발 등 평택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평택은 이제 큰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평택은 미군 이전과 평택항으로, 국제도시로 가야할 운명이다. 그러나 국제도시는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저급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만큼 평택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를 향해 목소리도 내고 협력을 구할 수 있는 그런 위상을 가진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미래 동력인 평택항을 발전시키고, 평택이 4차 산업성장 동력의 주역이 되어 일자리가 많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상배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tcn.co.kr/news/view.php?idx=4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