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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성 기자
  • 기사등록 2018-02-21 1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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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많은 평택, 혁신 필요한 평택은 새로운 일꾼이 필요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히 임하겠습니다”
임승근(56) 더불어 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6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생활하며 시의 발전을 바라며 지켜봐 왔지만, 지난 시간동안 평택 시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며 시장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구축 ◇아이와 어르신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역에서 해결 ◇각종 개발사업의 현안을 시민과 함께 검토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을 시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교육환경 만들기 ◇제대로 된 일자리가 있는 평택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평택 만들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시민들은 평택 발전의 기대감으로 집 앞마당까지 내줬지만,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장출마를 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특히 “개발 이익은 소수만이 독점하고, 시민들의 주머니엔 흙먼지만 가득하다”며 “무너진 균형발전으로 구도심은 공동화되는 등 평택이 위기를 맞고 있어 출마할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시의 예산수립과 업무기획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행정참여단’ 구성, 어린이 전문병원과 노인 전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시립병원 건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참여 구도심 활성화 추진 TF팀 구성, 왕따와 학교폭력 없는 교정 만들기, 아이디어와 도전정신만 있으면 누구든 창업이 가능토록 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평택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는 평택항의 경쟁력이 계속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이 원하는 잘사는 평택, 희망이 있는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강자의 편에 서서 좋은 이미지만을 쫓지 않겠다”며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는 행정이 아닌,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실현, 지역주민 우선 원칙에 입각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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