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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 기사등록 2018-05-24 1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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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삽교호에 도달한다. 이곳 삽교호 공원 관광지가 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삽교호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의 터미널 개장을 시작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도 지난달부터 문을 열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가족과 연인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삽교호 캠핑장도 개장하며, 삽교호 호수공원도 개장한다.
서해대교를 비롯하여 호수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삽교호 관광지는 아산과 당진을 이어주는 삽교호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간척사업으로 생긴 호수와 서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삽교호 관광지에는 수산물시장과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 바다공원, 생활체육공원, 월드아트서커스공연장, 놀이동산 등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당진 최고의 관광지로 이름 높은 삽교호 관광지 앞바다에 군함이 두 척 떠 있다. 떠있기만 할 뿐 더 이상 군함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이 배들은 현역 시절 민간인 절대 통제구역이었던 함정이다. 퇴역함으로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 온 두 척의 함정 중 한 척은 해군과 해병대의 전통과 문화, 무기와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리모델링 되었고, 한 척은 있는 그대로 전시해 놓아 함정의 진면모를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여행, 나들이 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맛집 탐방은 필수코스. 삽교호 인근에는 음식점들 가운데 오래된 맛집으로 '베드로 회센타'가 꽤 유명하다.
 특히 삽교호 관광지에서는 바다와 호수를 한 곳에서 조망하며 사시사철 풍부한 해산물과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지금처럼 봄이면 제철이라 싱싱한 주꾸미와 각종 야채를 넣어 즐기는 주꾸미 샤브샤브가 인기 메뉴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이 특히 맛이 좋은 주꾸미는 3~4월이 제철이다.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노화방지, 다이어트, 항암효과가 있어 영양만점 해산물이다.
이처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삽교호 관광지의 가장 큰 매력은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지리적 접근성이다.


TEL : 041-363-6680, http://www.sapgyoho.or.kr/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2 
대중교통편 : 평택→안중→아산만→삽교호(약 2시간 소요)
주변 대중교통 (버스) 17-1,  26,  26-2,  26-4,  80,  80-2,  83-1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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