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과 평택경찰이 관내 치안현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김태수 평택경찰서장이 평택해경을 방문해 해상 치안 현장을 살펴보는 자리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김태수 평택경찰서장은 평택해경 상황실을 찾아 해상 치안 현황을 청취한 뒤, 300톤급 경비함에 탑승하여 평택 지역 주요 연안 국가 중요 시설, 밀입국 취약 해역을 둘러봤다.
김두형 평택해양경찰과 함께 평택 지역 해상 치안 현황을 청취한 김태수 평택경찰서장은 “경기도 평택은 수도권 남부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가 무역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평택경찰과 평택해양경찰이 서로 협력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경찰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수 서장은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300톤급 경비함에 탑승하여 평택시 주변 밀입국, 밀수 가능 해역과 해상 안전 사고 취약 해상을 살펴보고, 주요 활동 선박을 파악했다.
이날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김태수 평택경찰서장과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양 기관간의 치안 업무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공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의 임무는 경찰과 해양경찰이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 평택 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평택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배 기자 ptcnews2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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