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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8-08-01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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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 강당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당산역사생태평화공원 팽택시민추진위원회’ 결성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우량 소나무 군락이면서 일제강점기 지하방공벙커가 남아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충분한 팽성읍 송화리 강당산 일원이 평택시의 도로 건설 계획으로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팽성상인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이곳을 지키기 위한 시민운동에 나섰다.
7월 17일 현재 팽성상인연합회와 팽성새마을부녀회 등 팽성읍지역 주민조직과 평택문화원, 평택섶길추진위원회, 평택YMCA, 평택YWCA, 평택안성흥사단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팽성 중로 3-2호선’이 건설될 예정인 팽성읍 송화리 강당산 일원을 보호하기 위한 ‘강당산역사생태평화공원 팽택시민추진위원회’ 결성에 합의했다.
평택시민추진위원회는 “평택시민의 생명공간인 팽성읍 강당산 미군 CPX훈련장, 남산공원 일대의 자연생태와 근대문화유산인 일제강점기 지하방공벙커를 훼손하는 도로공사 등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민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와 평택시는 기지이전 등으로 피해를 감내해왔던 평택시민의 품으로 CPX 미군 공여지를 반환해 지역주민과 미군 험프리기지 가족이 공생하는 휴식공간으로 ‘강당산 역사생태평화공원’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배 기자  ptcnews2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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