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에서 각 1회씩 총3회가 진행된다. 각 시의 초등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3~5인 1팀으로 구성된 20팀을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오산시립여자단기쉼터,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평택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산이주노동자쉼터,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택로컬푸드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주제로 건강한 간식문화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관련 음식 체험, 의상체험, 놀이체험 등의 부스활동을 준비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됐다.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최지현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경연대회를 평택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문화의집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요리경연대회인 만큼 오산시의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산 지역 경연대회의 신청은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osan.go.kr/cultureHome)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서류 심사 후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평택지역은대회는 10월 27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