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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8-12-28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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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이 탄생한 평택에서 펼쳐지는 5회 노을동요제본선에 오른 국내외 참가팀 18팀이 915일 본선 경연이 펼쳤다.

이번 동요제의 대상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참가한 '초롱초롱동

요학교' 중창단의 '가을 너 참 예쁘다' 곡이 차지했다.

동요 '가을 너 참 예쁘다' "알록달록 고운빛 눈동자에 담아 함께 걷는 길, 살짜쿵 하늘에 먹구름이 가을 너 참 예쁘다"

허다희 대상 수상자 '초롱초롱동요학교' "저희가 몇 달 동안 연습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 곡을 작곡한 김기웅 씨는 동요 노을을 탄생시킨 최현규 작곡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기웅씨작곡가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줘서 너무 자랑스럽고 정말로 최고였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노을동요제'. 해를 거듭할 수록 국내 대표 동요제로 자리잡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은 823일 마감한 제5회 노을동요제 참가신청자 93팀을 대상으로 824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동영상 음원 예심을 거쳐 독창과 중창 17, 주한미군 자녀 1팀을 본선 진출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로 확정된 팀은 독창 9, 중창은 9팀이었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 전문가들이 참여해 참가 곡들의 가사와 악보를 검토한 후 실황 음원을 시청해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창작곡과 기존 발표작을 가려내는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5회 노을동요제 국내 참가신청자 89팀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영남·호남·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했으며, 주한미군 자녀 4팀도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21팀이 증가하는 등 노을동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심사를 맡은 최 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많은 팀들이 참가했다, “특히 서정적인 동요가 많았고, 참가자들의 가창력도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이번 노을동요제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를 위한 기능적인 곡보다는 동요 본연의 취지를 살려서 어린이와 어른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앞으로 평양이나 함흥 등 북한 어린이들도 노을동요제에 참여할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평택시사신문·t-broad 방송이 주관하는 5회 노을동요제본선은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t-broad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을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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