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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8-12-28 13: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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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된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평택시는 지난 12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2018년 뉴딜사업에 선정된 팽성읍 안정리를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공청회는 정일구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유승영 의원, 안정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는 올 8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일반근린형에 최종 선정된 지역으로 사업대상지는 261100㎡ 규모이다.

시는 이 지역에 총 사업비 150억 원(국비 90억 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역환경 개선,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비 방식이 재개발·뉴타운 등의 개발 위주 방식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안정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참여형·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지정이 완료되면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미군부대인 K-6가 주둔하기 시작한 1950년대 상권이 형성된 평택 안정리는 1980년대까지 상권이 활성화됐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뉴타운 등 재정비사업이 잇따라 실패하고 미군의 외부 이탈 현상이 발생하면서 마을은 쇠퇴했다.

지난 2008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되면서 다시 부흥기를 되찾으려 했지만 무산됐고, 이번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상배 기자 ptcnews2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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