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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8-12-28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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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의원들은 지난 19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지난 19일 주한미군사령부, 8군사령부 등이 위치해 있는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수비대(K-6)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스캇 w. 뮬러 험프리사령관의 미군기지 이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선물 교환과 기념촬영 후 주한미군사령부 등 부대 주요시설 견학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리스 수비대 현장 방문에 참석한 정 시장과 권 의장 및 의원들은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한 미군부대의 불명수 유출 사고에 대해 미군 측의 입장 및 조속한 해결방안과 추후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한 미군 영외거주자의 주택공급과 관련 미군측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뮬러 사령관은 “귀하신 손님들이 우리 부대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깊히 감사드린다”며, “오늘 견학을 계기로 앞으로 평택시와 캠프 험프리스의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월 주한미군 사령부 개청식 이후 평택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안보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한미간의 미래지향적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초청해 주신 스캇 W. 뮬러 사령관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도 “안정리 게이트 관련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사령관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평택시와 험프리스 부대가 더욱 더 화합하여 한미간 우호가 증진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보도시로서 시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체성이 확고해지는 시점에서 시 인구의 약 10%에 육박하는 미군도 이제 평택시의 구성원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안보현장 견학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은 2007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면적은 799만평(26.41)으로 시 전체 면적의 약 5.8%로 이전이 완료되면 약 45천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게 된다.

 정종순 기자 ptcnews2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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