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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19-01-29 0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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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았던 평택호. 평택호는 호수의 낭만과 우리 음악의 풍류가 흐르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에 도착해 호수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내다본 창 밖 풍경, 호수가 얼어있는 평택호의 뜻밖의 모습, 겨울에 이런 풍경이 어쩌면 당연하지만 이번 겨울이 다른 해 겨울보다 비교적 덜 추워서 호수가 얼어있을 거란 생각은 못 했다.

평택호에선 총 24㎢에 달하는 인공호수 주변의 목조 수변테크와 수중고사분수 및 유람선, 모터보트, 오리배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택호 입구에 들어서면 한국소리터와 평택호 모래톱공원, 평택호 예술관이 위치해 있다.

지영희 국악관과 국내 최초의 소리의자까지 우리 전통과 예술 문화가 살아 숨쉬는 평택의 대표 관광지다.

이 명소들 덕분에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감상에 젖어보았다.

호수를 따라 펼쳐진 길 끝 즈음에 있는 모래톱공원에선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보인다.

모래톱공원 쪽 공원 곳곳의 조형물에는 전구가 달려있었는데, 밤에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멋질 것 같다.

이 밖에 평택호엔 즐길 거리가 또 있는데요. 모래톱공원 맞은편 쪽으로 가면 자동차 극장이 있어 영화도 볼 수 있고, 피라미드 지붕의 건물이 인상적인 '평택호 예술관'에서는 상시 전시회가 열리니 들러보는 것도 새로운 멋이다.

평택호의 평택호 예술관은 1~3층으로 피라미드형으로 설계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예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며 명상의 공간이다.

평택호예술관 앞으로는 조경공간과 바닥분수대, 야외공연장도 구비돼 있다. 또 모레톱공원은 창포·부처꽃·갈대 등이 식재돼 있어 자연생태의 관찰장으로 유명하다.

평택호 관광안내소에도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해양자연사 표본전시실'이다.

평택호 관광안내소 2층으로 올라가면 해양자연사에 대한 전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조성된 전시실이 알차게 꾸며져 있다.

평택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는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으니 들러보면 좋다.

겨울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 평택호 드라이브.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평택호로 드라이브 어떠세요?

주소: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

전화: 031-8024-8685

이상배 기자 ptcnews2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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