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유미경)는 지난 20일 팽성읍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탐방하며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할 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25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팽성읍 지역에 있는 문화재(평택향고, 객사)를 찾아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더불어 어버이날 소외된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릴 화분을 직접 만들고 손 편지를 쓰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유미경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고장의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및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기에 더욱 뜻깊은 하루였고,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꾸준히 나누고 실천하는 팽성읍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봉사활동 사업을 구성하고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호성 팽성읍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 문화재를 깨끗이 지키고자 함께해준 청소년 봉사자들과 나눔센터 운영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읍에서는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