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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 공식 출범... ‘공정 문화예술’ 모델 만든다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위한 조직위원회 위촉식 개최 - 인디음악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할 인디음악 전문가들로 구성
  • 이상배
  • 기사등록 2020-02-21 1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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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인들을 위한 공정한 음악시장을 조성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칭)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가수 김종진 씨가 위촉됐고 서울여성공예센터 센터장 김영등, 스타라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은강, 한양대학교 교수 김준희, MBC PD 남태정, 한겨레 신문사 기자 서정민, 스파크 프로덕션 감독 성준혁, 비엠컴퍼니 대표 소니아, 성균관대학교 교수 오진규, 웨이즈비 대표이사 장현기, 미미시스터즈 큰미미, 인디뮤지션 허진 등 12명이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인디 음악활동가,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축제명 결정 및 개최지 선정기준 마련, 축제 발전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며 최대 3년간 연임이 가능하다. 

김종진 조직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견인해 온 음악인으로서 기타연주,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고 블루스, 재즈, , 펑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국내 음악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문화예술의 격차가 일부 영역의 집중과 독점에 의해 커지는 것은 불합리한 일이라며 재능있는 음악가라면 공정한 환경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도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외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민간 전문가 분들이 주축인 만큼 조직위원회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연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해 달라오늘의 시작이 공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의 기회가 되고 새로운 산업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상업적인 목표를 떠나 공연자와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콘테스트나 오디션 같은 경쟁이 없는, 음악인과 도민을 위한 공정 문화예술음악축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40여팀의 공연과 국·내외 인디음악인 및 제작자들 간 네트워킹 파티, 팬미팅, 레이블 마켓, 푸드트럭 등 공연·교류·전시·부대행사가 풍성하게 구성된다. 

조직위는 2월 중 개최지 선정 시군 공모 접수 후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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