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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 기사등록 2020-03-19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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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 내에 조성 중인
한국근현대음악 특화자료관에 대한 명칭을 ‘한국근현대음악관’으로 최종 확정하고
개관 준비에 들어간다.

평택시는 19, 지난 2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명칭 공모와 관련, 서울·경기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접수한 총 264건 가운데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최우수작 한국근현대음악관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평택시는 근대부터 K-Pop까지의 음악 역사적 기반이 존재하며 전통음악 뿐 아니라 20세기 이후 한국음악사의 총체를 담아내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명칭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한국음악문화 발전을 이끌고 한류 음악의 대표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 명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근현대음악관1층에 이미 조성돼 있는 근대 국악의 아버지 지영희 국악관을 중심으로 2층과 3층 리모델링 공사까지 6월중 마무리 되며,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실에는 평택시에서 보유한 조선후기음악·항일음악·북한음악·경기음악 등에 관한 고문서·음반 등 유물자료 7만 여점의 자료가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도서관도 있어 약 6천여권의 음악도서와 일반도서 열람이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시민들에게는 한국의 근현대음악을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음악인들에게는 관련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는 근현대음악사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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