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꽁초로 몸살 앓는 평택 고덕지구 … 꽁초 수거함 추가 설치해야
“꽁초 수거함 더 많이 설치해 주세요”담배꽁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 고덕신도시내 산업단지 주변에 꽁초 수거함이 추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은 수거함을 더 많이 설치되기를 요구하고 있다.평택 고덕 산업단지 일대는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쌓이면서 하수구 역할을 제대로 못 해 도시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와관련, 신천지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는 16일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산업단지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평택지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정화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꽁초 수거함이 더 늘어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부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평택시에 전달, 실제 수거함이 추가 설치까지 이어졌다.이에 평택지부는 16일 환경정화 봉사를 펼치며 다시 한번 시민과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쓰레기 투기의 원인,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 부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이날 50명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82%(41명)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꽁초 수거함을 더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설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더 많은 장소에 담배꽁초 수거함과 지정 흡연 구역이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꽁초 수거함이)추가 설치된 곳도 홍보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평택지부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해준 봉사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더 고민하며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택지부는 이날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종량제 쓰레기 봉투 약 200ℓ(리터)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
평택시 “담배와 약물 중독 없는 지역사회 만들어요!”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흡연‧약물 오남용 없는 도시 선포식’을 열어 흡연과 약물 중독 예방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흡연과 약물 오남용을 관계기관이 함께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보건소, 평택시청소년재단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흡연‧약물 오남용 환경개선 △예방 서비스 고도화 △지역사회 연계 등 3가지 추진 방향에 공감하며 흡연과 약물 오남용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담배와 약물 중독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면서 “평택시는 오늘 모인 기관들과 함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2년부터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 환경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의 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현안 주민설명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979년에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은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남사읍 일대 약 3.8㎢ 규모로,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에 저촉되어 문제가 제기되었다. 용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서는 평택시가 상수원 보호구역을 조정하거나 정부가 산단 구역 변경 등을 통하여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는 각 대안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안에 대하여 고민을 거듭해왔다. 그 목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주민의 의견 수렴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늘 첫 번째로 남부권역에서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단체, 지역 언론사, 남부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예측되는 변화와 환경문제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들을 모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 북부와 서부지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여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협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 대응 언론 브리핑
평택시(환경국장 이강희)는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9일 발생한 관리천 수질 오염 사고 이후 38일 만에 오염수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화성시와 함께 사고 발생 직후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25만여 톤의 오염하천수를 처리했다. 그 결과, 1월 9일 이후 오염수가 유입되었던 7.7㎞ 구간의 수질은 특정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 색도 등 모든항목이 관리천 오염하천수 수질개선목표를 충족하고 있다. 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개선정도, 방제작업의 성과, 하천의 인위적 차단 장기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월 13일 관리천에 대한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15일 오후부터 관리천 방제 둑 해체 등 단계적으로 관리천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행정대집행으로 추진한 방제 비용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오염 물질 유출자인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안전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후 환경 영향 조사를 시행하여 관리천과 진위천의 수질, 수생태계, 하천 퇴적물 및 지하수 등 주변 환경의 오염 여부 및 영향 등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관리천 하류부 2.75㎞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 정비 사업에 포함되어 하천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며, 하천 정비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중·상류 구간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계획에 편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평택시는 사후 환경 영향 조사를 통해 주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화성시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평택시 소재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고 복구 과정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협조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 특히 관리천 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지역은 어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도권에서 평택 고덕동이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며, 고덕동에 이어 동탄9동(경기 화성), 갈현동(경기 과천), 동탄4동(경기 화성), 아라동(인천 서구) 순으로 평균연령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는 신혼부부 및 청년층 유입에 따라 고덕동이 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신축 아파트로 젊은 세대가 입주하고 있고, 특히 10세 미만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으로 지역 평균연령이 적게 기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은 약 23%에 달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고덕동에 자리하고 있어 젊은 인력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몰리고 있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우리 지역에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덕동뿐 아니라 전 지역의 정주 여건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서울(43.6세)‧인천(42.9세)‧경기(42.1세)에 비해 낮게 기록됐다. 또한 전국 평균연령은 43.7세로 나타났다.
-
평택·화성 하천 수질오염 대응 언론 브리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현재 관리천 오염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관리천 수질은 크게 개선됐다. 오염구간 9개 지점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 초기 16TU에 달했던 생태독성이 0.0~1.2TU로 낮아져 배출허용기준 이내인 2TU를 모두 만족했다. 이러한 수질개선은 사고 초기부터 실시된 오염하천수 수거 작업 때문인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실제, 평택시는 사고 직후 고농도 오염수를 폐수위탁업체를 동원해 수거 및 처리했고, 현재는 공공하‧폐수처리장 6개시 15곳을 확보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빠른 오염하천수 처리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취수 장비를 개선하고 취수지점을 확대했으며, 주‧야간 오염수 취수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4일 기준으로 평택시의 하천 오염수 처리량은 약 35,000여 톤에 달한다. 오염수 제거의 노력으로 수치상으로 수질이 매우 개선됐지만, 관리천은 여전히 푸른빛을 띠고 있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또한, 브리핑에서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18일 지원받은 경기도 긴급재난관리기금 외 추가 복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오염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시 환경국장은 “현재 평택시는 하천 기능 회복을 목표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고를 수습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질은 크게 개선됐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를 모두 제거할 때까지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고 불안을 느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면서 “평택시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는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의 화재로 촉발됐으며, 보관 중이던 유해 물질 일부와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화수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총 7.7km의 하천이 오염됐다.
-
평택도시공사, 2024년 1차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1월 19일(금) 2024년 1차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이 정기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해 주거개선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성금기탁 등을 통해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평택함, “안전체험관으로 제2의 임무를 명받았습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의 명명식을 12일 개최하며 평택함이 제2의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택함은 영국에서 건조된 후 미국 해군에서 1972년 취역했던 구조함으로, 1997년 4월 진해 해군사령부 해군부두에서 재취역하면서 ‘평택함’으로 명명됐다. 이후 평택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재 작전, 2010년 천안함 구조‧인양 작전 및 추락 링스헬기 탐색 작전 등에 투입됐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함 중 가장 빨리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구조 및 탐색 작전을 펼친 바 있다. 2016년 12월 퇴역한 이후 평택함은 이듬해 1월 평택시에 무상 대여 형식으로 인계됐다. 평택시는 토론회 등을 거쳐 평택함을 해양안전체험관으로 활용하는 방침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면서, 평택함의 새로운 임무를 알리기 위해 명명식을 개최했다. 현재 평택함은 서해대교 하부 친수공간에 이전돼 있으며, 이날 행사도 평택함에서 진행됐다. 명명식에서는 해양‧재난‧어린이 분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되짚어 해양안전체험관의 필요성을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현판식 및 함정 순시 등이 진행됐다. 명명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학수 도의원, 강정구, 류정화 시의원, 이구성 해군2함대 부사령관, 정진관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평택함이 해양안전체험관으로의 제2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하여 축하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함은 각종 해양 재난사고에서 탐색과 구조 활동을 펼쳤고, 대민 지원에서도 두각을 보인 대한민국 해군의 자랑이었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전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많은 사람이 즐겁게 체험활동을 펼치며 안전을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에는 재난안전체험교육장,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 4D항법 체험관, 해군전시홍보관, 평택시홍보관 등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4월 정식 개장될 계획이다.
-
2함대 공주함, 공주시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공주함 장병들이 11월 28일 공주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주함 장병 30여명은 평소 연탄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 중인 공주시 독거노인 세 가정을 방문해 각 가구당 연탄 1000개씩 총 3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주함 장병 뿐 아니라 공주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청 직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주함과 공주시청은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대민 봉사활동과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번 합동 봉사활동을 계기로 교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최원철 공주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교류를 활성화하고 합동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뿌듯했다”며, “같은 이름을 가진 공주함과 공주시청의 합동 봉사활동이 올겨울 공주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함장 김상욱 중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공주함 승조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봉사는 군인의 본분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주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해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2023 평택주민대회 시민들 참여속에 성황리 개최”
지난 10월 28일 제1회 2023 평택주민대회가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먹거리, 볼거리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생활민원을 이야기하며 많은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발언은 급식 노동자의 처우개선, 비행기 소음 문제의 심각성, 청소년 무상버스 및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건설노동자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대학생 반값 등록금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평택 곳곳에서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로 이날 발표된 10대 요구안은 1위 공영주차장 확대 2위 공유킥보드 관리 및 안전체계 마련 3위 한해 순잉여금을 지역화폐로 환원 4위 문화시설확대 5위 버스노선 정비 및 확대 6위 소아응급체계 마련 및 공공 어린이 병원 건립 7위 분리수거장 환경정비 및 확대 8위 전통시장 활성화 9위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확대 10위 청소년 무상교통으로 결정되었다.이날 신미정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늘의 주민대회가 그런 의미에서 주민 직접정치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10대 요구안을 실현하기 위해 평택시장과 시의회에 주민투표 결과를 전달하고, 주민요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올해 처음 진행된 평택주민대회는 주민들의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해 매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
2023 평택주민대회 20대 주민요구안 선정!
지난 10월 10일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에서 평택시민 550명이 제안한 주민요구안 중 20대 요구안을 선정하는 심의회의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미정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장은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시민들을 보며 참된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었고, 주민대회를 통해 더 발전된 평택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는 심의회의를 통해 선정된 20대 주민요구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평택주민 10대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거리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오는 10월 28일 주민대회 이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3 평택주민대회는 10월 28일(토) 오후4시 평택역에서 평택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평택시, ‘군인가족 소통캠프’로 육‧해‧공군의 교류의 장 활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군인 가족 30가구 총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인가족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캠프는 특수한 근무와 거주 환경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은 군인가족들을 격려하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소통캠프는 청풍호 관람, 가족 명랑 운동회 등 힐링과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평택시 육‧해‧공군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평택시는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조례’가 제정된 이후, 군인가족 소통 캠프, 계절체험학습, 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군인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애써주시는 군 장병 및 가족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며 “이러한 노고를 잊지 않고 평택시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미51전투비행단 초청으로 평택오산공군기지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51전투비행단의 초청으로 평택오산공군기지를 지난 6일 방문해 소음저감시설 등을 둘러보고, 시민 피해 방지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51전투비행단은 평택오산공군기지의 소음저감시설, 미51전투비행단, 작전지원대대, 관제실 등을 소개했으며, 소음저감 노력 및 비행단 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평택시 방문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미군 측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엔진가동은 오전 5시 30분부터 가능) 비행제한시간을 운영하고 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공휴일 등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비행 제한을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라이트(Victoria Wright) 미51전투비행단 공보실장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은 오산공군기지의 대한민국 수호 임무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만남으로 평택시 협업부서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맥키반(William Mckibban) 미51전투비행단장은 “우리 장병과 그 가족들을 지역사회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산공군기지는 지역사회와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평택과 좋은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초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방문을 통해 앞으로 평택시와 오산공군기지의 협력 체계가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51전투비행단은 1948년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창설됐으며, 1950년 한국전쟁과 1964년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1971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이전해 현재 작전비행전대, 임무지원전대, 정비전대, 의무전대 등 4개 전대(Group)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산공군기지는 미 공군이 대한민국에서 운영하는 두 개의 주요 비행장 중 하나이며, 1950년 초 한국전쟁 당시 미공군이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한반도 유일의 기지이다.
-
한미동맹 70주년 행사에서 ‘평택의 물’ 홍보나서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계획과, 수도시설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 홍보부스에 참여하여 평택시 수돗물의 수질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음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택의 물’을 제공했다. 지난 5월에 열린 한미친선 한마음축제 홍보부스 운영에 이어,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행사 기간 중 ‘평택의 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여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평택의 물’ 홍보와 더불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은 가정 내 수돗물 음용 여부와 병입수 수돗물 ‘평택의 물’ 디자인의 선호도 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597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520명(87.1%)이 수돗물을 끓여먹는 등의 방식으로 음용, 77명(12.9%)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송탄정수장에서 생산하는 ‘평택의 물’ 디자인의 선호도에서는 563명(94.3%)이 만족, 34명(5.7%)이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미국 수도협회의 정수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시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생수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수돗물 병입수 ‘평택의 물’ 디자인 선호도에서는 많은 시민이 깨끗하고 심플한 무라벨 용기와 특히 ‘일체형 마개’를 사용해 마개와 함께 분리 배출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세심한 디자인에 호평을 보였다. 가족 단위로 온 축제 관람객들은 ‘평택의 물’을 마시며 “일반생수와 비교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도 권했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박천수 소장은 “58만의 급격한 도시화 지역에 걸맞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지속하여 평택시민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행안부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사업적정성, 지역특화성, 생활환경개선, 추진적극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1차)를 통과한 15개 시군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2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점촌천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점촌천은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된 소하천으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서 평택시에 비관리청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했으며 2019년에 준공했다. 또한,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시공했으며 서정리역 등 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존 하폭을 17m에서 26m로 확장해 유수 소통 원활 및 통수단면 확보로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함대-평택산업진흥원, 장병 취ㆍ창업 위해 두 손 잡는다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9월 19일(화) (재)평택산업진흥원과 장병 취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함대와 평택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은 서해와 NLL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2함대 장병들의 취ㆍ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전역 후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상호 공감하며 이루어졌다.이날 평택 해군기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안상민 2함대사령관(소장)과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두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2함대 장병 취ㆍ창업 역량 강화와 벤처ㆍ창업 인프라 등 중소기업지원시설의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 및 강화하기로 했다. 안상민(소장) 2함대사령관은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장병들을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함께해 준 평택산업진흥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 뿐 아니라 2함대 장병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해수호 임무 완수에 매진하는 복무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평택시, 출산율 증가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2년 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다소 높아져 합계출산율 1.0명 선을 지켰다. 국가통계포털에 지난 12일 발표된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보다 3.7% 감소한 0.778명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으로 기록됐다. 반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32%, 경기도 평균 대비 23%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0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0명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에 1.0명보다 낮아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2년 합계출산율은 1.0명 이상을 유지했으며, 전국적 추세와 달리 전년도보다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군구 중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지자체는 12곳,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인 지자체는 4곳이었지만,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지자체는 평택시뿐이었다. 또한 평택시는 대도시임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을 기록한 지자체는 47곳이지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군구만 봤을 때는 평택시만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유지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나 평택지제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입주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평택시의 사회·환경·복지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출산율이 감소세를 멈추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 인구 50만 명 이상인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2세를 계획하고 다자녀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함대, 평택항 통합 항만방호훈련 실시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평택항 일대에서 통합항만방호를 위한 고강도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전시 항만 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육상·해상·공중위협 등을 가정해 대처능력을 숙달하고 유관기관 및 부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2함대를 비롯해 육군 51사단, 평택해양경찰서·평택해양수산청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24일 적이 해상과 육상으로 항만에 침투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적 침투 정보를 입수한 2함대는 부대방호태세를 격상하고 핵심/중요시설에 격퇴요원을 신속히 배치했다. 또한 침투가 식별된 현장에 즉각 대응 전력을 급파해 침투한 적을 완전히 제압했다. 25일(금)에는 미식별 선박 차단/대응 훈련, 공중항체 차단 훈련과 화생방 대응 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육군 51사단은 미상의 선박을 식별해 전파하고, 해경은 승선검색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상 선박을 조기에 식별 및 격파했다. 또한, 평택항 인근에 미식별 공중 항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보 분석 후 정확히 격추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평택항에 미사일 공격 및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평택해수청, 평택해경, 평택VTS 등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육군 51사단과 함께 합동 화생방 전력을 전개해 신속히 제독작전을 실시하는 화생방 대응 훈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8일(월)에는 함대 주요시설 방어를 위한 임시방호벽 설치 훈련도 실시했다. 지휘전력 및 현장요원 간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개인별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에서 2함대 장병들은 톱니바퀴 같은 팀워크를 발휘해 임시방호벽을 신속히 설치했다. 훈련후에는 자체 강평 및 전술토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며 훈련을 종료했다. 이번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주관한 2기지방호전대장 이정호 대령은 “군·관·경 통합방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 항만방호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기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통합 항만방호태세를 확고히 하고 서해를 철통같이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평택시 태풍 ‘카눈’ 대비 대책 회의 갖고 피해예방 총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부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태풍의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취약지역과 시설 등 위험 요인을 파악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불볕더위에 대비해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과 옥외 간판·가로수 등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결박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타워크레인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또한, 지하차도나 하천제방,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 정비 및 저지대와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시설도 설치됐다. 정장선 시장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이틀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태풍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평택시, 어두운 주택가에 LED 태양광 도로명판 설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에 의한 화촌1길 마을 일대 주민들의 어두운 밤길을 밝혀줄 도로명판 야간 조명 장치 16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 야간 조명 장치는 LED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였고, 야간에 불빛이 밝고 눈에 잘 띄어 위치 찾기에 쉽고 또한 조명효과가 높아 귀갓길에 불안감 해소 등 주민들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물이다.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주소정보 시설물 설치로는 지난 7월에 오성강변 자전거도로에 위치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164개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설치현황을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에 통보하여 각종 신고접수나 구조 시 적극 활용을 요청하였고, 또한 평택경찰서(생활안전계)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하여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전체구간에 기초번호판 설치 제안이 있었으므로, 앞으로는 시민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 협의를 통한 주소정보 시설 설치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