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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제2생산라인 투자 결정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제2생산라인 건설을 위해 30조원 규모 기초 골조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한 제1생산라인은 2021년까지 30조원이 투입된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 이틀 후인 지난 7일 평택2공장 투자규모를 결정하는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을 중심으로 1라인과 비슷한 30조원 규모의 튜자 규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맡은 삼성물산이 ‘P2-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평택시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평택 2라인은 1라인과 비슷한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의 각 사업 부문의 3명의 대표이사로 구성된 경영 위원회는 이사회가 위임한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조직으로 삼성전자의 경영에 관한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반도체 생산설비 ‘예비 투자’ 결정은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당분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최근 몇 개월 동안 논의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1차 투자금액으로 역대 최대인 15조6000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반도체 단지다.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 평)에 4개 생산라인과 기숙사를 포함한 각종 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전체 투자금액이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평택 반도체 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착공한 뒤 2년만에 완공됐다. 건설 기간 투입된 일 평균 근로자수는 1만2000여명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기공 당시 평택 1라인 건설을 통해 생산유발 41조원, 고용유발 15만명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다. 10나노급 D램을 적용한 64GB 이상 고용량 서버 D램, LPDDR4X 등의 제품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평택 단지에서 64단 3D V낸드를 본격 양산하면서 고부가, 고용량 메모리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기술과 양 모두 거침없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삼성전자가 강력한 시설투자를 감행, 일종의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것이 IC인사이츠의 분석이다.삼성전자는 늦어도 내년 4월에는 낸드 제품을 출하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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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관광 메카‘평택호 관광단지’개발 착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플레이앤케어와 ㈜이도가 참여해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된다.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플레이앤케어와 ㈜이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 참여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평택호를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관광단지 내 입지 집객시설인 키즈파크를 ㈜플레이앤케어, 관광호텔을 ㈜이도가 각각 참여해 조성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이다.㈜플레이앤케어는 국내 최대 키즈브랜드 회사인 플레이타임의 관계사로, 플레이타임은 국내 약 400개, 해외 2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인원 4,000만 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도는 인프라, 환경, 컨세션 등 O&M(운용관리&보수점검) 전문회사이며, 2013년까지 행담도휴게소를 운영했다.㈜플레이앤케어는 키즈파크 및 키즈호텔을 건설·운영함으로 지금까지 운영한 시설과는 차별화된 키즈랜드로 평택지역을 넘어 수도권 및 충청지역의 수요를 집객할 예정이며, (주)이도는 행담도휴게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호텔(200실)과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관광단지는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하면서, “투자 참여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One-Stop, Non-Stop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평택시와 협력하여 타당성조사 등 행절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 참여 기업과 상생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청사진…평택호 관광단지 274만㎡ 가운데 74%를 차지하는 203만9천100㎡가 해제될 예정인 가운데 관광단지의 개발이 전면 재조정되어 개발된다.지난 1977년 관광단지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성 부족이란 평가로 인해 개발되지 못했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함으로써, 4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신왕리 일원 83만평 규모의 평택호 관광단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사업타당성 결여로 개발되지 못했다. 따라서 평택시에서는 평택호관광단지 신왕리 일원 62만평에 대해서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관광단지 지정을 해제할 계획으로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따라 시는 권관리 일원 21만 평에 대해서는 평택도시공사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개발,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로 평택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7년 8월 평택호관광단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곧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검토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평택호관광단지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였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충남권에서 약 1.5시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하다. 화성시, 오산시, 천안시, 아산시 등과도 인접하여 관광수요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도입할 경우 성공적인 관광단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도시공사에서는 내외국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관광수요 선호도를 파악하고 관광단지 시설유형을 선정했다.평택호관광단지에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생태체험관(약 1만평), 관광호텔(약 1만평), 테마파크(약 9천평), 국제문화거리(약 1만평), 수산물센터(약 3천평)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생태체험관은 평택시가 국비 625억 원 및 시비를 투입하여 동식물 자원과 첨단 IT시설이 접목된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평택도시공사는 평택호관광단지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제공하는 복합 관광휴양단지이자 경기도 내 유일한 수변입지의 관광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조속히 타당성검토 등 내부절차를 완료하고, 평택시의 40년 주민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평택호 관광단지 274만㎡ 가운데 74%를 차지하는 203만9천100㎡가 오는 5월까지 해제되고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다. 이번에 해제될 지역 203만9천100㎡ 가운데 농림지역 22만6천900㎡와 경사도 15도 이상 지역 53만6천㎡를 제외한 127만6천200㎡가 성장관리지역으로 검토되고 있다. 나머지 관광단지로 개발될 69만4천㎡는 시가 관광단지로 자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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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 - 황해청, 싱가포르 기업과 3천만 달러 투자 협약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약 3천만 달러, 50,909㎡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과류 수입‧보관 등 물류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투자협약을 맺고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에 물류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번 신규 투자로 6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社는 평택항을 통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청과류를 수입‧보관,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일 산업 내 상위 3%이내에 들어가는 우량기업이다. 스미후루社는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과 교통망 발달에 따른 물류 이동의 편리성,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한 물류의 국내 유입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비중있게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또한 황해청은 2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해외IR을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지역 등을 대상으로 물류기업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IR 기간중에 롤랜드 응(Roland Ng)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화교권 기업 투자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싱가포르GBC(경기통상사무소)와 동남아지역 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로써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까지 24개 기업과 약 20억 8,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고 향후에도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제조․생산 및 물류 시설이 인근 수요 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황해청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및 해외IR 대상 지역의 다각화 등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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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세계 최고 英 사우스 데본 노하우 도입
경기도가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 대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양레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경기도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2018 해상 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MT1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최근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제 해양레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올해에는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의 교육방식을 도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사우스 데본 칼리지는 영국 남서부 데본주 소재 대학으로, 영국왕립요트협회 소속 노스마린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교육 전문기관으로 유명하다.앞서 경기해양레저센터는 지난해 5월 사우스 데본 칼리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교과 과정에 대한 자문 및 유기적 보완에 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교육방식은 사우스 데본 칼리지의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반영, 실제 현장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교수진으로 사우스 데본칼리지의 전문강사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교육생들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12주 399시간 동안 ▲해양레저산업의 이해, ▲해양엔지니어링의 이해, ▲선박 엔지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추진장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전기시스템의 이해 등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특히 선내·외기 신품 엔진(15~370마력) 8종 18대 및 고장 진단장치 등 국내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구비했으며, 경기테크노파크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참가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www.edumarine.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커리어 코칭, 멘토링,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또한, 국내 선외기판매사, 수도권 3매 마리나 운영사, 보트 제조 및 유통사 등으로 구성된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가 취·창업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031-999-789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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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포털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경기도가 2011년과 2012년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부동산포털과 모바일 앱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다. 최신 정보 기술을 반영하지 않아 발생된 사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조치로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쉽게 표현하면 윈도우 시대에 도스를 쓰고 있는 셈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개선요구를 받아들여 환경개선에 나서게 됐다”면서 “2011년 서비스 시작이후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에 많은 기술변화가 있었는데 이를 부동산포털과 모바일 앱에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개선작업에 앞서 지난해 12월 도가 부동산포털 이용자 2천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모바일 앱 사용자 315명의 이용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도서비스, 이용속도, 콘텐츠 기능, 앱 오류 등에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부동산포털의 77개 콘텐츠 환경을 기존 플렉스(flex)에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로 개선하고 모바일 앱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부동산포털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사용자지도 제작이 가능해진다. 또, 네이버, 다음과의 지도서비스 연계와 국민은행, 부동산 114 같은 부동산 시세정보 연계도 수월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도는 검색엔진을 도입해 7억5천만건에 달하는 부동산 포털내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스마트폰으로도 자유롭게 부동산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연계할 방침이다. 도는 1월 중으로 실국별 의견조사 기간을 거친 후 사업자 선정, 도민·전문가 의겸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경기도 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경기도 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은 ▲건축물내진설계조회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지역개발정보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모바일앱 다운로드는 16만8천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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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회, 학계 및 전문가,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었다.평택시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간 위·수탁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시가 보유한 공공정보 및 외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민원, 대중교통 버스, 관광·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먼저 민원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시가 보유한 10만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분석 결과 불법주차·공사소음·버스불편·불법광고물 순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되었으며, ‘16년부터 스마트폰 등(생활불편신고 앱)을 이용한 모바일 민원이 급속하게 증가되었다.이어 대중교통 버스(교통카드이용 승객)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11만건(마을버스 및 현금결재 제외)의 승차건수를 보였으며, 승객별 일반은 83%, 청소년 15%, 어린이 2% 이용 건수를 나타냈다.효율적인 버스운행정책 지원을 위해 탄력배차제, 환승편의시설, 노선중복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통근수요 등을 분석 추진했다.마지막으로 평택항마라톤, 한미 친선문화한마당 등을 포함한 여러 관광·축제를 분석하여 방문객수 및 소비매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지역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 수립 시 지원 정보로 활용키로 했다.정상균 평택부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이 여러 행정정책의 형성과 결정에 깊이 관여되길 희망하여,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 수요 및 추진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한 합리적인 정책이 마련됨으로써 평택시민의 삶이 더욱 발전적이고 풍족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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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지제역세권 아파트로 강남권 수서역 20분대!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 삼성반도체, 고덕신도시 등 개발호재
■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1,603세대(공급 예정) 대단지 아파트‘(가칭)SRT 센트럴지제’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41-1번지 일원(대지면적 75,476㎡)에 17~ 27층 공동주택 1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에 1,603세대(공급 예정) 대단지 규모로 59㎡ 타입 747세대, 71㎡ 타입 433세대, 84㎡ 타입 423세대로 구성되며, 현재 조합원 모집중이다.■ 인근 개발호재 많은 도시개발지구 내 지제역 SRT 역세권 아파트평택 모산영신도시개발지구 내 A3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SRT 센트럴지제’는 지제역 SRT와 1.8km, 주한 미군이 이전하는 평택기지(K-6)와 고덕신도시, 삼성산업단지가 5~6km 내 인접해 미래비전이 탄탄하다. 현재 모산영신도시개발지구 A1, A2블록이 사업승인을 마친 상태이며 A3블록 역시 사업추진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칭)SRT 센트럴지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SRT 역세권 아파트란 점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SRT 동탄역 도보권인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015년 9월 입주) 84㎡A형은 최근 1년간(16년 11월~17년 11월) 5,500만원(5억 5,000만→6억 1,000만원) 올랐다. 반면 SRT 동탄역과 거리가 있는 ‘호반베르디움3차(A41블럭)’(2017년 6월 입주) 전용 84㎡A는 입주 시점인 6월 3억 9,000만원에서 작년 11월 기준까지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최근 청약 시장에서 SRT 수혜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동탄역 역세권인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선보인 '동탄역 파라곤'은 지난해 12월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 342가구 모집에 6744건이 접수돼 평균 19.7대 1, 최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지제역 SRT에서 강남권 수서역까지 20분대!지제역 SRT를 이용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거기에 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3, 4구간(소사벌지구 외~지방도 317호선~모산영신도시개발지구)이 예정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4월부터 BRT 임시노선 1000번이 운행 중이며 향후 당 사업지 앞을 지나는 노선으로 바뀔 예정이다.여기에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 개통 시 강남권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2개 광역 시내버스 노선 역시 신설될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녹지공간!‘(가칭)SRT센트럴지제’는 평택의 신중심가인 지제역 SRT 역세권이 1.8km 내에 위치하며 이마트가 차로 4분(1.54km), 뉴코아아울렛 10분(3.64km) 거리에 위치한다. 향후 지제·세교지구의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내 거리에 초·중·고가 신설 예정이며, 도보 10분 거리에 8만 4천여 평의 모산골평화공원(예정)과 단지 바로 앞에 약 7천여 평의 수변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법원, 평택시청, CGV, 남부문화예술회관, 성모병원 등 관공서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4km 이내에 모여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홍보관 : 평택시 소사동 산9-13번지(평택대학교 앞)문의 : 031)66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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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 평택시의회 방문
지난 11월 30일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를 방문했다. 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평택시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2층 본회의장에서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회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한·중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영 의원은 “시의회 방문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양국 간 문화·예술분야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학을 마친 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학생들도 “중국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친절하게 환대해 준 평택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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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지장물 조사 착수
지난 9월 8일 경기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되었으며, 9월 26일부터 사업지구 내 토지·물건 기본조사와 지구계 분할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이번 토지·물건 조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입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평택도시공사는 2017년 12월까지 토지·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실시를 하여 2018년 4월부터 보상협의 등 제반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나,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편입된 보상대상자 중 보상협의 전(前)에 지장물 이전이 불가피 하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분에 대해 9월 30일까지 선(先) 보상을 신청하면 2017년 11월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절차도 진행한다.평택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현장 인근에 보상사업단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브레인시티 사업 안내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puc.or.kr/)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 위치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유통길 13-15, 2층이며 전화번호는 031)662-4114(대표번호)이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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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최신 경비정 P110정 취역식 열어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최신 경비정 P110정 취역식을 열었다.취역식에는 김두형 서장을 비롯 최규호 평택경찰서장,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강선 해양치안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취역식은 외빈, 경찰관, 의경대원 등 팔십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명명장(命名狀) 수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함정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경비정 건조에 공이 많은 충남기계 김인호 대표가 감사장을 받았고, P110정 차준광 순경이 함정 인수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평택해양경찰서 김두형 서장은 치사에서 “서해 중부 해상은 국가 주요 임해 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고, 해상을 통한 무역량이 매년 증가하는 곳으로서 해상 치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역”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 취역하는 P110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하고 강한 평택해경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취역한 P110정은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약 4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조된 후 평택해양경찰서에 배치된 P110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28노트(시속 약 52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특히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평택해경은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갖춘 P110정이 배치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상 치안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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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新사업 추진… 평택항 활성화 속도 붙인다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 이행과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2017 제2회 평택항발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항만물류·문화관광·경영효율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위촉해 정기 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금번 자문단 회의에서는 항만 및 도시개발, 무역·물류, 기술·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위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과 신규 사업 활성화 방안, 평택항 물동량 창출 및 항로 다변화 구축 로드맵, 홍보관 및 마린센터 등 운영시설 효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자문위원들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운·물류 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해운·물류 분야 청년 취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관계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호발전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등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운영 방안을 강조했다.평택항만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2-1단계 개발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물류 거점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전략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문단의 고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나가겠다”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항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사업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평택항발전자문단 김평수 위원은 “평택항은 중국 사드 보복 여파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 등을 통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시장 다변화와 최우선 과제인 항로 다변화를 이끌어 상승세를 유지해 나아가야 한다. 물동량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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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브레인시티 개발!!!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승인취소, 행정소송, 화해조정, 시행사 변경 등 수차례 추진과정이 변경되는 등 파란만장한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시행사를 중흥건설 1개사로 변경하는 공공 특수목적법인(SPC) 지분구조 변경안을 지난달 26일 경기도에 제출했다.시는 당초 평택도시공사 32%, 메리츠종금증권 4%, HN투자증권 3%, PKS 브레인시티 30.5%, 청담씨엔디 30.5%로 되어있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지분구조를 평택도시공사 30%, 중흥건설 70%로 변경하는 내용이다.지난달 26일까지 1조1천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약정을 체결하도록 한 법원의 조정안을 이행할 수 없게 된 공재광 시장은 단독으로 PF방식에서 중흥건설의 직접투자 방식으로 전격 변경했다.그러나 경기도는 SPC 지분구조 변경안이 접수된 지 25일이 지나도록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시행사 변경 신청에 대한 경기도의 판단이 늦어지면서 평택시와 의회, 토지소유자 간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공재광 평택시장은 공공 SPC 참여 금융·건설사의 조건 추가로 PF 구성이 어렵게 되자, 법원의 화해조정안 이행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5일 밤 급히 광주로 내려가 중흥건설로부터 투자확약을 받고, 26일 경기도청에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보완계획’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공 시장은 주민들과 어떠한 사전협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평택시의회와도 아무런 소통이 없었다. 이와관련 공 시장은 추후 의장과 부의장과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평택시는 2007년 6월부터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0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받으며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막상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경기도가 2014년 사업승인을 취소했다. 이에 브레인시티사업의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은 경기도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제시한 화해조정안을 양쪽이 모두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이 가까스로 재추진됐다. 하지만 지난달 26일까지 1조1천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약정을 체결하도록 한 법원의 조정안을 이행할 수 없게 된 공재광 시장은 단독으로 PF방식에서 중흥건설의 직접투자 방식으로 전격 변경했다. 이 같은 평택시의 갑작스러운 시행사 변경에 먼저 반발하고 나선 곳이 평택시의회다. 평택시의회 박환우 시의원 등 5명은 지난 10일 “평택시의 일방통행식 사업자 변경은 지분 몰아주기를 통한 특혜일 수 있다”며 ‘브레인 시티 SPC 지분 구조 및 주주변경추진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을 본회의에 제기했다.이에 대해 브레인시티 통합지주협의회(위원장 김준수. 이하, 통합지주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현관 앞에서 경기도의 빠른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궐기대회 및 기자회견을 갖었다.통합지주협의회는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절차상의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은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 그것이 감사청구로까지 이어지며 사업의 본질마저 흔들고 있다”며 “감사청구가 필요하다면 이해당사자인 토지주들이 주체가 되어야 하는데, 일부 특정 정치세력과 시민단체가 나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경기도의 입장발표 지연으로 주민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관계자는 “시와 시의회, 토지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법제처의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1∼2주면 해석이 나오는 만큼 법제처의 해석을 근거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12㎡를 삼등분해 성균관대 평택캠퍼스·산업단지·주거단지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개발이 이뤄지지 않자 경기도가 2014년 사업승인을 취소했다. 이로 인한 법정 다툼 과정에서 법원의 조건부 화해조정안을 경기도와 시행사가 받아들임으로써 재추진이 진행됐다.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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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 지하로 달린다
평택에서 충북 오송을 잇는 복복선 고속철도 46.5km 전 구간이 지하에 지어질 전망이다.평택에서 오송을 잇는 복복선 고속철도를 지하에 짓는게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개통된 수서-평택 고속철도 총 56.8km 구간도 이미 지하로 개통됐다. 이처럼 수서에서 오송을 잇는 고속철도 약 100km 전구간이 지하화되면 경부·경인고속도로 서울구간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지하화 추진 요구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서에서 오송을 잇는 고속철도 구간 가운데 2단계인 평택-오송구간 전구간을 지하 20m 밑 대심도 방식으로 지하화 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정부가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계획해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구간을 대심도 지하 터널로 만들려고 검토하고 있다”며 “평택-오송 복복선 고속철도 전 구간을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게 되면 지상보상비 3000억원을 절감하고 공사기간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평택-오송 복복선 구간을 지하에 지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사업성 때문이다. 지상에 철도노선을 설치할 경우 토지보상비 때문에 사업비가 크게 증가한다.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경제성분석(B/C·Benefit by Cost)이 낮게 나오면 민간제안사업이든 정부사업이든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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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對베트남 주요 교역항으로 도약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항로가 지난해 잇따라 개설된데 이어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평택항이 對베트남 주요 교역항으로 도약하고 있다경기도와 평택시(공재광 시장),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에서 평택항의 교역 다변화와 물류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필리핀 포트세일즈는 지난 4월초 베트남물류대표단을 평택항으로 초청해 양항 간 물류 활성화 설명회에 이어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베트남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고 평택항과 베트남 양항 간 물류 활성화 촉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 바 있다.그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현지 항만물류 유관기관과 선사, 화주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끊임없이 선제적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4월과 8월에 평택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2개 항로를 신설했다.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포트세일즈 첫날인 24일 베트남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및 베트남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를 방문해 평택항과 베트남의 컨테이너 운영 항로의 정책적 지원과 이용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상호 외국인직접투자유치(FDI)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양항 간 물류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베트남교통부 응위엔 녹 동(Nguyen Ngoc Dong) 차관은“베트남과 한국의 FTA를 활용해 양항의 교역증대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 투자유치 촉진을 적극 펼쳐 나가자”면서“평택시와 베트남 주요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베트남 정부 및 선·화주, 현지 물류기업 3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은 “베트남은 포스트차이나로 급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 교역국으로 지난해 평택항과 베트남 항로가 다변화되면서 물류 활성화가 더욱 촉진되고 있다”며 “평택항~베트남항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항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베트남물류협회(VLA) 레뚜이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과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상호 공동발전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동남아 운항 항로에 대한 이용 이점, 발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용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택항 이용이점과 물류비 절감효과,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질문하는 등 평택항 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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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스 파크 조성 본격화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스 캠퍼스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등을 위한 관련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성균관대학교가 오는 7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한때 백지화 위기를 맞았던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지난 16일 “도와 평택시, 성균관대,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개발 주식회사가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캠퍼스 조성 등을 위한 관련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남경필 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서에는 각 기관이 원활한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오는 7월까지 성균관대학 캠퍼스 부지 분양계약을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 후 6개월 이내에 성균관대학교가 평택 사이언스 캠퍼스에 어떤 학교 등을 설치하고, 언제까지 어떤 규모로 캠퍼스를 조성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천912㎡에 성균관대 사이언스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2010년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사가 자금조달을 못 해 2014년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내렸고,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은 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도는 소송 과정에서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수용, 지난해 6월 조성사업을 재개한 바 있다.브레인시티는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조4천200억원을 투입, 단계적으로 개발해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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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中企 88곳, 印 경제심장 뭄바이서 3억3천만 弗 수출
이번 ‘G-FAIR 뭄바이’는 인구 13억으로 세계 2위,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 형성된 ‘기회의 땅’ 인도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였다.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개최된 ‘2017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뭄바이’에서 우리 기업 88개사와 현지 3,624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3천3백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2017 G-FAIR 뭄바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특히, 공식적인 전시회 시간이 끝난 뒤에도 참가기업 부스에는 바이어들이 숨 쉴 틈 없이 찾아와 기업인들은 밀려드는 상담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러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은 현장에서 좋은 성과로도 연결됐다. 인쇄용 잉크 제조업체인 S사는 유성잉크를 월간 300톤 생산하는 뭄바이 D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D사가 찾고 있는 수성잉크가 S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 사양과 일치해 긍정적인 상담이 오갔고, 연간 약 10만 불의 수출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윤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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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부터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착수
경기도가 올해부터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에 대해 제품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경기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해 10개 업체씩 총 4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 초기·예비 창업자 지원을 강화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경기지역에 사업장을 둔 농산업·농식품 분야에서 창업한지 5년 미만의 기업이거나 예비창업자다.사업은 업체당 최대2,500만 원(자부담 20% 이상) 범위에서 창업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창업자는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제작,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개발, 포장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제품 카탈로그 제작 등 농업분야 창업 전반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도는 4월 7일까지 지원업체 모집공고·접수를 실시하고 4월 18일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031-659-3676)로 문의하면 된다.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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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보고 집 사는 것 신기해요”
주한미군 평택이전에 따라 평택 미군부대로 이전하는 미군 군무원 등이 평택 시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고 있다. 부대 인근에 숙소가 부족하다 보니 평택 시가지 인근과 도시개발구역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발빠른 시행사들은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이들에게 아파트를 팔기 위해 미군이 선호하는 평면과 설비를 갖추는 추세다.9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평택시 비전동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엔 지난주 방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미군들은 주변 산책로와 생활편의시설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회사들은 군복을 빨리 말릴 수 있도록 가스 빨래건조기 설치공간을 마련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것을 감안해 대형은 방이 4개임에도 화장실 3개를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미군들은 “모델하우스만 보고 집을 사는 것이 신기하다”며 “다양한 평면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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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원산지검증 대비 ‘자동차 수출기업 설명회’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최양식)은 최근 FTA 체결이 확대되면서 우리 수출업에 대한 체약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또한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일 지역 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자동차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검증 대비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수출기업이 해외에서 FTA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협정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도록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각종 증빙자료를 갖추어야 하며 이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면 해외에서 FTA 관세혜택을 받지 못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따라서 평택세관은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우리나라 핵심 수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및 원산지관리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설명회에는 자동차 및 부품 수출업체 40여 곳이 참여하여 FTA 원산지 검증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설명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요구사항은 현재 세관에서 운영중인 ‘YES FTA 기동대’ 및 ‘공익관세사’, ‘YES FTA 예산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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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조력발전 댐, 해양생태계 치명적 결과 초래”
“아산만조력발전 댐이 해양생태계에 치명적 결과가 초래될 것입니다”평택시민들이 아산만조력발전 댐 재추진 조짐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평택호 배수갑문 세미나실에서 열린 아산만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아산만조력발전 댐이 해양생태계에 치명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0일 평택호 배수갑문 세미나실에서 아산만조력발전 댐 건설저지대책위가 주최한 ‘아산만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정갑식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아산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언’ ‘아산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가 사회를 맡은 회의에서 정갑식 박사는 “동서발전이 400㎿ 규모의 조력댐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어민들의 터전을 빼앗겠다는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또 “평택항 서부두를 연결해 2.9 km 조력댐, 수차발전기 등을 건설하는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 1963년부터 거론됐다가 1981년에는 경제성이 희박해 포기됐다.”며 “그런데도 경제성 등을 앞세워 조력발전 댐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생물의 다양성과 해양생태계 보존, 습지 보호라는 국가정책과 국제협약을 무시한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특히 아산만 조력발전소가 건립되면 댐 주변의 최강 유속이 무려 58%나 감소해 상당량의 퇴적이 진행되면서 항만이나 항로의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발표도 제기됐다.전명수 대책위 공동대표는 “평택항만 앞에 조력발전 댐 건설을 고집하는 것은 공공재인 연안바다를 사유화할 수 있다는 착각이 크기 때문”이라며 “생태계에 비극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