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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시간 맞춰야지" 구명줄 안 매고 … 아파트 도색 ‘추락위험’
평택시 평남로에 위치한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이다. 지난 2012년 8월 입주한 세대수 1058세대 22동 15층 아파트다. 19일 오전 10시 30분경. 15층부터 지상 바로 위까지 작업줄 하나에 자신의 몸과 페인트, 페인트 분사기 등 작업 장비들을 모두 매달고 아파트 벽을 칠하며 내려온다. 아파트 도색 근로자들이 외줄 하나에 의지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며 벽에 도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외줄 하나에 의지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천만해 보인다.보조 밧줄없이 작업용 밧줄에 연결된 달비계(간이 의자) 하나에 의존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현행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근로자의 몸을 묶는 '작업줄' 외에 별도의 '구명줄'을 달도록 하고 있다.말 그대로 목숨을 구해주는 별도의 구명줄을 달라는 고용노동부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줄 하나만 달고 위험천만하게 고층 아파트 외벽 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안전모도 쓰지 않고 외줄 하나에 의지해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도색 작업을 할 경우 외벽 도색 근로자들이 사용해야 하는 줄은 총 두 줄이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작업을 위해 필요한 작업줄, 또 다른 하나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구명줄, 또는 생명줄이라고 칭한다.하지만 이날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도색 현장에선 이 안전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3조 제10항에 따르면 근로자의 추락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달비계에 안전대 및 구명줄을 설치하고, 안전 난간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인 경우에는 안전 난간을 설치할 것 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보조 로프는 작업용 밧줄이 끊어질 경우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자 설치하는 안전장치이다. 이를 구명줄 또는 생명줄이라고 칭한다.고용노동부 한 관계자는 "구명줄이라고 하는 것은 만약에 작업줄이 끊어졌을 때 그 사람이 추락하지 않도록 해주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것을 안 하고 작업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3년간 고층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고용노동부에서 확인된 것만 25명 정도 됩니다.”고 했다.외벽 도색을 하는 한 근로자는 “아파트 추락사고 이후에 노동부에서 강력하게 안전규칙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구명줄 없이 작업줄 하나만 매달고 고층 아파트 외벽 작업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위험한 건 알지만 작업줄에 구명줄까지 두 줄을 달고 작업을 하면 작업반경도 좁아지고 거치적거리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작업은 완료해야 돼서 그냥 위험을 무릅쓰고 작업줄만 달고 일을 하는 겁니다.”고 말했다.주민 L모씨는 “거액을 들여 아파트 외벽 도색공사를 실시하면서 작업 근로자들이 생명줄 없이, 정상적인 안전모를 착용하지도 않고 작업을 진행하다 만약 추락 사고라도 발생해 인명피해가 나면 누가 책임을 질 겁니까”라고 꼬집었다.또한 그는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하고 있는 것을 발주처인 관리주체 관계자들이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을 텐데 이를 관망만 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 주민들을 대리해 아파트를 관리하는 주체로서 소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업무태만' 내지 '업무유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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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의 아주 특별한 만남] 서이정 히비스커스 무궁화나라 대표
사진설명 : ‘무궁화 치유나라’ 체험장 "필리핀에서 한의학 강의로 오랜 세월을 지내다 보니 나라사랑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어린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우리꽃 무궁화로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심어줘야죠"서이정 대표는 ‘무궁화 체험장’과 추진하고 있는 무궁화 반려견 테마파크를 담당하고, 전주교육대학교 14대 총장을 지낸 그의 부군인 유광찬 박사는 ‘무궁화 치유나라’ 강습을 맡아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펼치고 있다.‘히비스커스 무궁화나라’ 서이정 대표가 내어 준 따듯한 무궁화 차 한잔은 그 향기에서부터 특별해 그의 남다른 무궁화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무궁화 잎을 사용해 분말차·분말환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상품 개발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서 대표는 9월 초 진위초교 전교생에게 무료로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어린 학생들에게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궁화 묘목 250주를 기증했다.서 대표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갖게 하기 위해 무궁화를 직접 키워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끔 하고, 특히 평택에서 3·1운동의 역사를 지닌 진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화초교 등 평택 전역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무궁화 나눔행사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사진설명 : ‘무궁화나라’ 서이정 대표, 무궁화치유나라 유광찬 박사, 무궁화 봉사단 이정은 회장. 무궁화 체험과 무료웨딩·무료 주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무궁화 대안학교 설립 “우리나라꽃 무궁화 알리고, 보급위한 인재양성 힘 쏟을 터” 두산그룹 회장님을 비롯 각계각층에서 후원을 하고 있어 무궁화를 알리고, 보급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이 나지만 서 대표에게 가장 위안이 되는 사람은 바로 부군인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이다. 얼마 전 전주교대 14대 총장의 임기를 마친 유 전 총장이 ‘무궁화 치유나라’ 운영에 대한 내조를 해주는 덕분에 서 대표는 하루하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일에 온 정성을 쏟을 수 있다고 한다.이에 서이정 대표는 "‘무궁화 나라’에서는 각종 체험과 무료웨딩·무료 주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무궁화 대안학교를 설립해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고, 보급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꽃 무궁화 널리 알리는데 함께 하는 유광찬 박사 "평택 시민들 우리나라꽃 무궁화에 더 많은 사랑과 열정 가져길 희망" ‘무궁화 체험장’ 서이정 대표이사와 함께 평택에 정착한 무궁화치유나라 유광찬 박사는 한용운의 시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읽고, ‘나라사랑’ 무궁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아내의 사업 동반자가 되었다.무궁화 꽃을 알리기 위해 평택에 터를 잡은 유광찬 박사는 그의 아내와 함께 농업법인을 만들고 8000여 주의 무궁화를 심어 티백, 환, 분말 형태로 가공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무궁화는 식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꽃입니다. 지금도 축제에 가면 떡이나 빵, 음료로 가공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죠”유광찬 박사와 그의 아내 서이정 대표는 무엇보다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자원봉사 활동, 식목일 무궁화 식재 행사 등을 통해 지역에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위면 하북리 ‘무궁화 치유나라’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택 무궁화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날 무궁화 축제는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고 무궁화 관리사를 양성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고자 유광찬 이사장, 서이정 원장, 박동수 관장, 자원봉사자 및 1기 무궁화 관리사 이정은 회장 등이 분주하게 준비했다.1기 무궁화 관리사 양성교육은 지난 6월5일 시작해 내년 3월5일까지 진행되며 졸업식도 개최할 예정이다.무궁화관리사 자격증을 소유한 유 박사는 향후 대안학교를 설립해 무궁화를 널리 알리는 일꾼을 양성할 계획도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의 아내인 서이정 대표와 함께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연암대학교에 다니며 공부하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유광찬 박사는 "평택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열정을 가져 주시길 희망한다"며 "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평택의 가로수가 되어 활짝핀 무궁화를 보는게 꿈"이란다.‘무궁화 알리기’ 출발을 이곳 평택의 작은 마을인 하북에서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무궁화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심어 주겠다는 서 대표의 간절한 소망, 무궁화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는 유광찬 박사의 이러한 노력으로, 평택에서부터 출발한 ‘무궁화 알리기’가 점차 열매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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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위한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평택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역 주변 정비 기본 계획」의 일환인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 및 시민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리는 자리로 평택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통·리장 연합회 등 13개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평택역 주변 정비 추진사항,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 자립·자활지원 계획, 평택경찰서의 성매매단속 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간담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평택역 주변을 시민분들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평택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관계기관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시민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회금지 행정명령(10인 이상)이 해제되는 대로 성매매 방지 및 근절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성매매 방지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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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북 어연한산산업단지내 민간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평택시 토론회 제안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민간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다시금 시의 분명한 입장 및 추진방향을 밝혔다. 우선, 시는 본 현안사항에 대해 어떠한 은폐나 축소도 없이 사실에 근거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전했다. 현재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에 있는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하루 최대 80톤까지 산업폐기물을 소각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용량이 결정된 사항일 뿐 지정폐기물이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불가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에서는 자료에 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며 이와 관련해서 중립적인 기관에서 공론의 장을 구성하게 되면 사실에 근거한 소각장 설치관련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소각로 및 건축관련 전문가, 단체 및 주민과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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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빛난 평택시․시민사회단체
이번 최종 판결로 신생매립지 완공 시 평택시는 20,456,356㎡(약619만평), 당진시는 965,236.7㎡(약29만평)를 각각 약 96대4 비율로 관할하게 된다.결국 그동안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의 ‘평택시 관할’ 대법원 최종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평택시 및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은 눈물겨운 끈기와 열정으로 이어왔다. 평택시는 그동안 평택항 신생매립지는 평택시 관할이 타당하다는 논리개발에 주력했다. △현 분쟁지역은 우리 어민들의 생활터전이라는 고증자료 발굴 △ 우리 평택시만이 갖고 있는 인프라 및 기반시설에 대한 증빙자료 발굴 △ 평택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평택시의 처리현황 발굴 △경기도와 평택시가 평택항 개발과 관련한 항만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 △매립지 개발로 인한 어항시설 소멸 및 인권상권 붕괴 자료 발굴제시 등 다수의 자료를 사법부에 제출하는 활동을 펼쳤다.이어 평택시 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등은 △우리 시민들께서 대법원 및 헌재 앞에서 지속적인 1인 시위(참여인원:551명) △경기도민 대상 신문홍보 및 시민대상 포럼 및 토론회 개최 △경기도 및 평택시의회 귀속촉구 의견서 제출 △31개 시․군민(재경)회장 귀속촉구 탄원서 제출 △31개 시․군 자치단체장 및 의회의장 귀속촉구 의견서 제출 등 평택항 매립지를 수호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였다.결국 2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평택시와 시민사회단체들의 끈기있는 열정이 빛을 발했다.헌법재판소는 2015년 6월30일 충남(당진․아산시)도가 신청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해 2020년 7월 16일 행안부 장관의 결정이 타당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하나의 매립지가 2개 이상 지자체로 나누는 것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른 지자체별 평택항 매립지 총 648만평에서 평택시 관할면적이 619만평, 당진시 관할면적이 29만평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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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범죄‧교통사고 확 낮춘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종합・범죄・교통・생활안전 등 4개 분야 80개 사업을 중점추진하고, 지난해보다 122% 증액한 592억원을 안전예산으로 확보하는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유동인구로 인해 범죄와 교통사고 관련 안전지수가 낮게 나타나 획기적인 대책 필요성을 절감한 평택시는 지난해부터 범죄・사고 원인 진단과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평택경찰서와 치안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각종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해 왔다.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각각 12%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시민 눈높이에 못 미친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민안전종합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22% 증액한 592억원을 확보하고 시설개선, 제도・행정, 의식・문화 등 3개 분야 8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각종 지역안전지수를 1등급까지 높이겠다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담고 있다. 시설개선 사업을 살펴보면 급격한 인구증가와 유동인구 유입에 비해 경찰력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영상을 경찰・소방・119구조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강화한다. 1차적으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추가공모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서비스 구축사업’에 4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복합문화 광장 조성, 역세권 주거・업무시설 거점개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2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성매매집결지는 상담소와 직업훈련 지원 등 자활지원 시스템을 운영하여 장기적으로 기능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밖에 △방범・주정차예방 CCTV 146개소 증설 △IOT 양방향 통신 보안등 100% 보급 △통복동 농협사거리 교통사고 개선사업 등 취약지구에 대한 맞춤형 안전강화에 나선다. 제도・행정 분야는 △‘23년까지 평택북부서 신설 및 남부서 이전 △시-경간 치안협의회 정례화 △시-경-출입국관리 퇴폐 우려업소 합동단속 강화 △스쿨존안전지킴이 및 교통지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평택시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시설과 제도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동학대 및 4대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안전교육 확대 △시 주관 교육행사 시 안전교육 의무화 △시민공익신고 활성화 등 안전의식・문화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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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업체 기숙사 거주자 및 일용직 근로자 검사의무화 행정명령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8일 발동한 「기업체 기숙사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의무화(건강진단)」 행정명령 진행 상황을 발표 했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2.1 기준 검사에 응한 대상은 20,769명이며 검사결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83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한편 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업체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방역수칙 준수 의식이 다소 부족한 외국인근로자와 불완전한 고용 형태에 따른 다수인과 접촉이 많은 일용직 근로자에 대하여 의무적인 검사를 받도록 하여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행정명령의 효력 발생일은 2021. 2. 1.(월)부터이며, 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시까지다.정장선 시장은 “관내 기업체 관계자와 일용직 근로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더 이상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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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비대면 글로벌 인적교류 성공적 마무리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재단과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해외 기관과의 협업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국제교류’를 성공리에 추진했다. 지난 8월, 홍콩청소년협회와의 협업으로 ‘한국-홍콩 청소년 대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택 청소년들은 홍콩 청소년들로부터 홍콩과 중국의 역사, 문화, 생활상에 대해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을 들었다. 직접 홍콩에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홍콩 지도와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홍콩와플과 밀크티를 맛보았다. 평택-태국 청소년 문화교류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한-태 양국 간 문화교류 및 우호적 관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이하 진흥원)이 CJ ENM과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사회공헌 사업 ‘K–CONnected Project in Thailand’의 일환으로, 진흥원과 협업하여 진행하였다. 한-태 양국 중학생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CJ ENM 신진 작곡가 연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상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로 우리 만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는 주제로 창작된 합창곡을 서로의 언어로 노래하며 음악을 통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한국과 태국의 주요 명절을 기념하여 양국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놀이, 명절 음식 등을 직접 소개하는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상호 교환하여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택의 중학생은 ‘태국 친구들도 직접 만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음악, 음식, 공예체험을 통해 경험한 태국이 정말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서 코로나가 끝나면 태국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일본 오키나와시국제교류협회와 연계한 온라인 교류는 지난 10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1회차에는 일본 종이접기를 체험하였고, 2~3회차에 협회 회원 및 한국어를 공부하는 오키나와 시민과의 교류가 진행되었다. 상호 자기 소개, 온라인 퀴즈를 통해 서먹함을 달랬고, 협회 회원들의 일본 다도 시연, 오키나와 소개를 통해 일본 문화를 간접 체험하였다. 또한 능숙한 일본어로 평택을 소개하는 평택시민들의 모습에 오키나와 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경청하는 모습이 화면 너머로 비쳤다. 마지막에는 상호 SNS를 교환하는 등 교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와 협업하여 진행된 온라인 대학생 교류는 참가자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 그리고 마카오 특유의 음식을 소개받고, 평택의 지역적 특성과 특산품을 소개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질의 시간을 통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줄였고 후일 직접 만날 날을 기대하며 서로의 SNS를 교환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서로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는 없었지만, 화면 너머로 양국 참가자의 화기애애함이 느껴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다양한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협력기관과의 신뢰관계구축은 물론 평택 시민이 여러 해외 국가와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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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 청신호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시의회는 12월 21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평택도시공사 출자 승인을 최종의결 했다. 이번 시의회 의결로 지난 18일 경기도의회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출자 승인 의결과 더불어 경기주택도시공사 15억・평택도시공사 10억 총 25억원의 자본금이 확보되어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현덕지구는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이후 2012년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포승지구에서 분리되어 현 70만평 규모로 추진됐으나, 당시 사업시행자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은 토지매수 지연 등의 사유로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고, 그 후 지정 취소 관련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 상고심까지 모두 기각되어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최종 승소했다. 최근 민간개발방식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한 공공주도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실시했고, 12월 16일 공모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향후 경기주택도시공사(30%), 평택도시공사(20%), 대구은행컨소시엄(50%)이 각 지분별로 출자하여 내년 2월 사업협약 체결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로써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지연으로 1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등의 고통을 겪어왔으나, 이번 출자승인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현덕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켜짐으로써 현덕지구 주민과 더불어 54만 평택시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덕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등 홍보 지원, 주변 관광산업 연계 및 기반시설 확충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승산단 내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융복합단지와 현덕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서부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며, 평택호 관광단지・평택항 수변친수공간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항만복합문화도시를 조성하여 서해안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및 문화관광도시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덕지구는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에 232만㎡(약 7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지구로 포승(BIX)지구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하고 있으며, 유통・상업・관광・주거시설 등의 복합개발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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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온라인으로 만나는 비대면 공연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연 를 진행한다.본 공연 영상은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요 아리아 5곡으로 밤의 여왕의 대표 아리아인 ‘지옥의 복수심은 내 가슴 속에 끓어 오르고’ 뿐만 아니라, 파미나와 파파게노 그리고 타미노의 아리아까지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평택시청을 추가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언택트 갤러리 ‘오닝 갤러리’와 오페라 공연 영상 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평택시문화재단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pccf_2020)에서 곡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이전 공연은 네이버 TV ‘평택시문화재단’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공연 영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1-8053-351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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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평택시 도서관 우수상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 도서관이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및 작은도서관 시・군정책 평가결과, 31개 시・군중 1그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군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평가했으며, 평택시는 제1그룹(인구수多)에 속함] 평택시 도서관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대면서비스가 제한되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발 빠른 ‘랜선도서관’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긴 시간 집에 머무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여러 가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고독한 ‘나홀로 책읽기’를 독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연결망을 통해 함께 읽는 「책읽는 평택- 책을켜다 ‘책 ON’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릴레이 책 챌린지, 하루10분 책 읽는 평택, 달이네 백일장 등을 통해 평택시민들은 떨어져 있지만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련의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평택시민 누구나, 함께, 읽고 씀’이라는 프로젝트는 이렇게 탄생했다. 강좌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달이네 인문학’ 강좌를 기반으로 팟캐스트 ‘북치기팟치기’와 유튜브를 활용한 ‘북콘서트’등을 선보였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정보・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사서가 들려주는 온라인 북큐레이션’, ‘식물키우기에서 음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서관이 동행하고자 노력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도서관의 노력들이 ‘우수상 수상’ 으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의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강좌 등 도서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ptlib.go.kr)나 전화(031-8024-54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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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관광단지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 모색
평택시의회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평택호 관광단지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광주와 부산을 방문했다.이번 비교견학에는 강정구 위원장을 비롯한 이관우 부위원장, 김승겸․김영주․정일구․홍선의 위원과 평택시 관광과장 및 관계공무원, 평택도시공사 임원 등 18명이 참여했다.위원들은 12일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방문해 생태연못, 메타세쿼이아길,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에게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설립 추진 경과 및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13일에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듣고, 국립부산과학관 및 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는 등 선진 관광단지를 체험했다.강정구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물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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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공연 무대 올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발레 를 오는 25일 오전10시30분, 저녁7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받았다. 뮤지컬 발레 는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원작동화 ‘빨간모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교훈을, 성인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하는 공연이다. 공연 단체인 인천시티발레단은 2003년 창단한 예술단체로 프로발레단 출신과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단원으로 구성되어 뮤지컬, 연극, 발레 3색의 조우를 통해 문화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고, “동화를 바탕으로 관객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사전예매, 문진표 작성,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발열체크 등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마스크 미착용 및 발열(37.5℃이상) 등 증상발현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031-8053-3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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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 공식 출범... ‘공정 문화예술’ 모델 만든다
인디 음악인들을 위한 공정한 음악시장을 조성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칭)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가수 김종진 씨가 위촉됐고 서울여성공예센터 센터장 김영등, ㈜스타라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은강, 한양대학교 교수 김준희, MBC PD 남태정, 한겨레 신문사 기자 서정민, 스파크 프로덕션 감독 성준혁, 비엠컴퍼니 대표 소니아, 성균관대학교 교수 오진규, ㈜웨이즈비 대표이사 장현기, 미미시스터즈 큰미미, 인디뮤지션 허진 등 12명이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인디 음악활동가,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축제명 결정 및 개최지 선정기준 마련, 축제 발전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며 최대 3년간 연임이 가능하다. 김종진 조직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견인해 온 음악인으로서 기타연주,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고 블루스, 재즈, 록, 펑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국내 음악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문화예술의 격차가 일부 영역의 집중과 독점에 의해 커지는 것은 불합리한 일”이라며 “재능있는 음악가라면 공정한 환경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도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외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민간 전문가 분들이 주축인 만큼 조직위원회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연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해 달라”며 “오늘의 시작이 공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의 기회가 되고 새로운 산업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상업적인 목표를 떠나 공연자와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콘테스트나 오디션 같은 경쟁이 없는, 음악인과 도민을 위한 ‘공정 문화예술’ 음악축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40여팀의 공연과 국·내외 인디음악인 및 제작자들 간 네트워킹 파티, 팬미팅, 레이블 마켓, 푸드트럭 등 공연·교류·전시·부대행사가 풍성하게 구성된다. 조직위는 2월 중 개최지 선정 시군 공모 접수 후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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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0 한미우호 신년하례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0일 JNJ아트컨벤션에서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민·군·관 주요지휘부 40여 명을 초청, ‘2020 한미우호 신년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등의 환영 속에 빌스 미8군 사령관, 메이어 유엔사부사령관, 손대권 51사단장, 유근종 해군2함대 사령관 등 한국군·미군 주요 지휘관과 관내 주요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자체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이 특별히 자리를 함께해,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우호협력을 다지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년하례회는, 만찬 ․ 주한미군 평택시대 활동 영상 관람 ․ 내빈 소개 ․ 환영사 ․ 케이크 커팅 ․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 행사로 험프리스 기지가 위치한 팽성 지역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과 신년의 희망을 담은 역동적인 평택농악 대북 공연 등이 펼쳐져 큰 갈채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평화유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시는 내빈 여러분들의 평택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한 해 시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주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평택시의 다방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빌스 미8군 사령관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중심으로, 험프리스 기지는 해외 최대 미군 단일기지로 함께 성장·번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오늘 신년하례회와 같은 다양한 교류와 문화공유를 통해 평택시와 진정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인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평택시 민·군·관 주요지휘관 한미우호 신년하례회’는 한국군 및 주한미군 육·해·공군의 핵심부대 지휘관이 대거 참석하는 정례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어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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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설맞이 농특산물 구매 활성화 위한 상공회의소와 캠페인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설을 맞이하여 시청 앞 광장에서 평택농협 등 총 50여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이번 행사는 ‘설맞이 평택 농특산물 구매활성화’ 일환으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전개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마련된 농업인들의 부스에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고 시민들께 평택 농산물을 구매할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 현장은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생생한 풍경으로 담았을뿐 아니라 행사현장 소개 및 평택 농산물 생방송 인터뷰 촬영도 진행했다.직거래장터 참여농가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분들이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고 농가 또한 흘린 구슬땀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정장선 시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평택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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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청북지회장,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평택시 청북읍에서 대한적십자사 청북지회 성수광 회장이 지난 1일 위급했던 50대 여성의 생명을 구한 미담이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성수광 회장은 올해 1월 1일 오후 3시경 다문화가정 떡국봉사가 끝나고 오성면 소재 식당에 방문했다가 식사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을 발견하여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동행자에 따르면 “성수광 회장은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도착 시간이 25분정도 걸린다는 답변을 듣고, 위급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5분 동안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며, “다행히 여성은 구토 후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성수광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장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김승기 청북읍장은 “새해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담을 청북 지역사회에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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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텐소’ 2019 국제골든커피어워드 광저우 ‘에스프레소 부문’ 동상 수상
평택 소재 커피업체 커피인텐소(대표 주홍희)가 지난해 12월 개최된 2019 국제골든커피어워드 광저우(International Golden Coffee Award in Guangzhou) ‘에스프레소 부문’ 동상(3위)을 차지했다. 이 수상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로 떠오른다.지난해 12월 12~14일 중국 광저우 무역박람관에서 열린 국제골든커피어워드(IGCA) 에스프레소 부문에서 동상(3위)을 차지했다.2012년 한국에서 스몰로스터 커피 전문가들이 시작한 골든커피어워드(GCA)의 국제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250여개 매장 및 업체가 커피를 출품해 맛 경쟁을 펼쳤다.커피인텐소의 이번 대회 출품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아리차’ 라는 원두다. 대부분의 대회에 출품되어 지는 원두는 고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고가의 원두들이다.커피인텐소 주홍희 대표는 “매장에서 고객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원두로 평가를 받고 싶어 이 원두를 선택했다.”며 “무산소 발효 프로세싱을 한 레드와인, 드라이체리, 망고, 시트러스 등의 컵노트 프로파일을 가진 원두다. 특별한 로스팅이라기 보다는 원재료 즉, 생두가 가지고 있는 성격만 잘 표현해 주자 라는 생각으로 로스팅했다. ”라고 설명했다."내가 커피를 잘 하고 있는 것인가?" 늘 커피를 추출하면서 풀리지 않는 갈증 같은 게 있었다는 주홍희 대표. 그는 커피를 해온지 7년이 되면서 공식적으로 내가 커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커피의 로스팅과 추출실력이 어떤지 검증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것이 이번 IGCA(국제골든커피어워드)에 참가하게 된 이유다.그동안 커피를 정규과정으로 배워서 해 온 것이 아니라, 독학으로 책과 논문으로 공부하고 실전에서 옮겨보고 정리한 것이 주 대표의 커피에 대한 지식의 전부였다.지금까지 대회 출전이라고는 총 2회. 국내대회 한번을 제외하고, 첫 국제 대회에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실감도 나지 않고 아직 얼떨덜 하다는 주 대표는 “대회에 참가하고 준비해보니 좋은 콩을 볼 줄 알고 미리 선점해야 하며, 어떤 컨셉으로 로스팅하고 심사위원에게 어떻게 맛을 표현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하더군요. 마치 하나의 커피매장을 오픈하는 기획과 같다.”고 말했다.또 주 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는 그 어느 대회든 항상 부족한 점만 생각되기 마련이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런 점을 이렇게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지만 많은 경험과 학습의 반복을 한 것으로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커피인텐소는 앞으로 “늘 그래왔듯이 엄마의 음식은 특별함이 없어도 늘 맛이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 주시기 때문이죠. 엄마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님들께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특별한 커피가 아닌 일상의 커피로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아카데미에 커리큘럼을 추가하여 친근한 커피인텐소가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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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이회영 육형제의 민족운동과 평택’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우당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19 평택학 학술대회 ‘이석영·이회영 육형제의 민족운동과 평택’이 지난 12월 7일(토) 오후 2시 평택시립진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시와 함께 개최되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석영·이회영 육형제의 민족운동과 평택’을 주제로 우당 육형제의 가계, 만주지역에서의 활동, 콘텐츠화 방안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평택지역의 지역사 연구가 심화되고 그간의 연구 성과 분석을 통해 평택지역과 이석영·이회영 육형제의 연관성을 알아볼 수 있었다.학술대회는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주제별 발표자와 토론자는 다음과 같다각 주제발표를 마친 뒤 조성운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주제별 토론자뿐 아니라 객석의 질문도 이어져 이석영·이회영 육형제에 대한 평택시민의 관심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마치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해”라며, “평택에 잊혀진 독립운동가에 대해 앞으로도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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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목표로 아빠의 육아참여 활성화위해 마련 ‘달인아빠를 찾아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평택시지부(지부장 이해영)의 주관으로 지난 7일 신한중학교 체육관에서 ‘달인아빠를 찾아라’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평택시 인구정책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힘을 합쳐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며 참석한 아빠와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빠 육아 활성화를 위한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